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

15초 안에 ‘Yes’를 이끌어내는 보고 테크닉 50

김범준 | 21세기북스 | 2020년 01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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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책 소개

“회사 생활이 힘들다면 보고를 바꿔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김범준이 전수하는
‘보고 때문에’ 고통받지 않고 ‘보고 덕분에’ 인정받는 법

3일을 밤새워 준비했다. 파워포인트 매뉴얼 책을 구입해 보고서 여기저기에 색깔을 입히고, 도형을 삽입하고, 애니메이션 효과도 넣어 화려하게 꾸몄다. 그런데 보고를 시작한 지 3초 만에 상사의 입에서 나온 말.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 “다시 해오세요.”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화술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인 김범준은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에서 보고는 보고서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즉, 보고는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는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말하기’라는 것이다. 저자는 보고를 받는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보고의 기본이라고 말하며, 그 구체적인 기술과 전략을 안내한다.

회사에서 인정받고 싶은가? 여기저기에서 모셔 가려 하는 ‘S급 인재’가 되고 싶은가? 지금 당장, 보고부터 바꿔보라. 상사 그리고 회사가 당신을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저자소개

※ 저자소개


이름: 김범준약력: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직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갖고 개선의 솔루션을 찾아내고자 노력하는 ‘회사 관찰자’다.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고 SK브로드밴드, 삼성SDS를 거쳐 현재는 LG유플러스에 재직 중이다. 대학원에서 코칭과 리더십을 주제로 하는 인적 자원(Human Resource)을 공부하여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론으로서의 명상’을 연구 중이다.
LG그룹, 삼성그룹, 현대기아자동차, KB금융, MG새마을금고 등 기업 및 서울시, 경기도, 국방부 등 공공 기관, 고려대, 이화여대 등 대학교에서 ‘말투’,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고
객가치’, ‘회사의 언어’ 등을 주제로 최근 10년간 500회 이상의 특강을 진행했다. 현실과 밀착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강의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만족도 점수를 얻는 강사로 인정받고 있다.
2017년 예스24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베스트셀러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경청에 관한 42가지 솔루션을 제시한 《귀를 열면 대화가 달라진다》, 직장 내 소통을 ‘회사어’라는 새로운 키워드로 다룬 《회사어로 말하라》, 감정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자신을 지켜내는 기술을 안내한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과 거리를 두는 대화법》, 존재감 제로로 지내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존재감 충전 프로젝트 《당신은 존재감 있는 사람입니까?》 등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책을 10여 권 집필했다.

목차소개

◎ 목차
머리말_당신도 이제 보고를 잘할 수 있다

1장 관심을 집중시켜라
-결론부터 말하는 습관 기르기
1. 우리의 보고,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2. ‘우리’의 귀납적 말하기 vs. ‘그들’의 연역적 듣기
3. CMM 리포트로 보고하라
4. ‘안 되는 이유’ 백 가지 대신 ‘되는 이유’ 한 가지를 말하라
5. ‘보고’와 ‘보고서’는 전혀 다르다
6.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보고한다
7. 보고받는 사람과의 유사성을 찾아내라
8. 보고에 ‘쯤’은 없다, 숫자 민감도를 높여라
9. ‘노(no)’ 대신 ‘노코멘트’
10. 내 생각이 아닌 상대의 생각에 집중하라

2장 관점을 바꿔라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1. “내 생각이 그 생각이야!”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2. 보고의 본질은 상대가 말하고 싶은 것을 대신 말해주는 것
3. 재수 없는 놈이 될 것인가, 재수 있는 분이 될 것인가
4. 보고란 ‘보고 나서’ 생각해보겠다는 뜻이다
5. 보고받는 사람이 통제하고 있다고 느끼게 하라
6. 보고받는 사람이 기쁨과 흥미를 느낀다면? 퍼펙트!
7. “그렇군요!” 이 말 하나만 잘해도
8. 보고 ‘때문에’가 아닌 보고 ‘덕분에’로 살아가는 법
9. 보고의 무한 루프를 끊어내고 싶다면 질문하라
10. 이메일만 달랑 보내는 것은 보고가 아니다

3장 문제의 단서를 찾아라
-복잡한 상황을 단순화하기
1. 나사(NASA)가 도입한 보고의 기술, 엘리베이터 스피치
2. 말하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
3. 선택할 게 넘치면 스트레스도 넘친다
4. 잘 쓴 보고서를 찾아내어 베끼는 게 최고다
5.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우선이다
6. 보고자의 신뢰를 높이는 요소들
7. ‘화려한 잡스러움’ 대신 ‘임팩트 있는 단순함’
8. 간결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면?
9. 절대 써서는 안 될 ‘보고 금칙어’ 몇 가지
10. 즉시 시행 아이디어와 일의 순서를 포함하라

4장 정확히 말하라
-기본을 지키는 말하기 방법
1. 보고에 기본이 있다면 5W1H
2. 그들의 이메일 계정은 5W1H로 시작된다
3. 일본의 경제 활황을 이끈 보고 문화
4. 〈디스패치〉로부터 5W1H를 배운다
5. ‘언틸 킴’을 아는가?
6. W와 H 외에 더 필요한 알파벳을 찾아내자
7. 보고란 가지치기다, MECE와 4P를 활용하자
8. 핵심만을 임팩트 있게 전달한다
9. ‘리더 호르몬’을 모른 채 보고하는 것은 무모하다
10. 강렬하고 도전적인 보고를 위한 첫걸음

5장 여운을 남겨라
-상대의 협조를 얻는 기술
1. 불필요함과 복잡함을 제거한다
2. 보고할 때만큼은 ‘현명한 부정주의자’가 되라
3. 보고의 고수들이 숨겨둔 기술, 미루기 전략
4. 잘나가는 그들은 ‘삼성’을 ‘S사’라고 부른다
5. 그들을 위한 보고지만 결국 나를 잊어서는 안 된다
6. 현장 없는 보고? 팥 없는 찐빵!
7. 보고의 성패는 보고 이전에 결정된다
8. 누군가의 모델이 될 만한 보고인가?
9. 보고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요소, 회사의 비전
10. 스몰 토크를 적극 활용하라

출판사 서평

◎ 출판사 리뷰

3일 밤새워 준비하고 3초 만에 ‘까였다’
우리의 보고,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이사님께 보고하러 들어가야 해.”
이 말을 하는 대한민국 직장인의 표정은 왜 다들 똑같을까? 어디 도살장에라도 끌려가는 황소의 눈망울이 이렇지 않을까 하는 모습이다. 아무런 준비를 안 한 것이 아님에도 그렇다. 보고를 앞두고 3일을 밤새워 준비했다. 파워포인트 매뉴얼 책을 구입해 보고서 여기저기에 색깔을 입히고, 도형을 삽입하고, 애니메이션 효과도 넣어 화려하게 꾸몄다.

대망의 보고회 시간. 말을 시작한 지 3초나 되었을까. 보고를 하는 나에게도, 빔 프로젝트로부터 발사된 화면에도, 보고를 받는 ‘그들’은 관심이 없다. 그저 회의실 탁자에 미리 준비해둔 보고서를 손으로 휘리릭 넘길 뿐이다. 그때 이사님이 탁 하고 보고서를 탁자에 놓으면서 한마디 한다.
“자료 만드느라 고생한 흔적이 보이네요. 음, 그런데 뭘 말하고 싶은 겁니까?”

그때부터는 당황해서 이 말 저 말 주워섬기느라 무슨 말을 했는지도 알 수 없다. 이사님은 “보완해서 다시 보고하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회의실을 떠난다. 멍하니 앉아 있다가 주섬주섬 남겨진 자료들을 챙긴다. 보고는 늘 그렇게, 슬프게 막을 내린다.
우리의 보고,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보고는 곧 ‘말하기’다
상대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화술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인 김범준은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에서 보고는 보고서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즉, 보고는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는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말하기’라는 것이다. 또한 보고는 회사와 내가 함께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이자 회사에서 내 역량을 인정받기 위한 가장 확실한 도구이기도 하다. 저자는 보고를 받는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보고의 기본이라고 말하며, 그 구체적인 기술과 전략을 안내한다.

어째서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보고의 기본인가? 일상의 대화와 마찬가지로 보고 또한 소통이고 상호작용이다. 그러나 차이점이 있다. 보고를 듣는 ‘그들’과 보고를 하는 ‘우리’는 ‘기울어진 운동장’ 위에서 소통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통의 대화에서와는 달리 보고를 받는 그들은 우리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그들은 결정권자다. 그들이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이루어질 수 없다. 따라서 보고하는 우리는 보고받는 그들을 설득하는 말하기를 해야만 한다.

그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을 알아야 한다. 첫째, 그들은 아주 바쁘다. 대개 회사의 임원이나 리더이기 때문이다. 둘째, 그들은 사실 보고받기를 아주 싫어한다. 보고를 받으면 결정을 내려야 하고 그 결정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하는 만큼 보고받는 일은 아주 큰 스트레스다. 따라서 그들에게서 ‘예스’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핵심만을 간결하게, 그리고 결론부터 말해야 한다. 또한 그들이 선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수십 장의 첨부 자료가 아닌 두세 가지의 확실한 선택지를 제시해야 한다.

또 하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일이다. 사실 그들은 보고를 받기 전에 이미 마음속으로 결론을 내려놓고 있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보고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대신 해주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안타깝지만 ‘상명하복’의 조직 문화를 가진 대부분의 대한민국 기업들에서 보고는 나의 주장을 펼치는 일이 아니다. 오로지 상대방이 들어야 할 내용을, 아니 듣고 싶어 하는 내용을 잘 정리해서 말하는 것이 보고의 핵심이 된다.


“보고 습관을 바꿨더니 상사가 나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
‘보고 때문에’ 고통받지 않고 ‘보고 덕분에’ 인정받는 법

저자도 처음부터 보고를 잘했던 것은 아니다. 보고를 잘하고 싶어서 ‘보고의 달인’으로 만들어준다는 강의를 찾아 듣기도 했다. 그러나 보고를 가르친다는 강의들은 하나같이 보고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신 보고서, 그림, 수식, 도식화,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이야기할 뿐이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보고 관련 책들 역시 마찬가지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에 답답함을 느낀 저자가 자신이 직장 생활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와 그동안 보고를 지겹도록 받았다는 다양한 기업 리더들의 이야기를 정리해낸 결과물이다. 조금 더 편안한 하루를 보장받고 싶은 직장인, 매일 눈을 마주치고 한 공간에서 숨을 쉬어야 하는 직속 상사에게 ‘까이는’ 대신 ‘보고 한번 시원하게 하네!’라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당신을 위한 책이다.

책은 5장으로 이루어졌다. 결론부터 말하는 습관 기르기,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복잡한 상황을 단순화하기, 기본을 지키는 말하기 방법, 상대의 협조를 얻는 기술 등의 큰 주제 아래서 당장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략과 기술을 상세히 안내한다. 회사에서 인정받고 싶은가? 여기저기에서 모셔 가려 하는 ‘S급 인재’가 되고 싶은가? 지금 당장, 보고부터 바꿔보라. 상사 그리고 회사가 당신을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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