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어린이 기자 상담실

가메오카 어린이 신물 글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 샘터 | 2020년 01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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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책 소개


직장, 가족, 미래, 돈, 나이, 몸매……
어른들은 모든 걸 고민하지만,
고민해 봤자 소용없는 일이 세상에는 아주 많아요!

가벼운 고민이든, 심각한 고민이든 상관없어요.
어른들의 모든 고민을 우리 어린이 기자들이
한방에 해결해 드릴게요!

어린이들이 만들고, 어른들이 읽는 세상에서 가장 젊은(?) <가메오카 어린이 신문>의 인기 코너는 단연 어른들의 고민을 어린이 기자들이 상담해 주는 ‘어린이 기자 상담실’이다. 어른들이 만들고 어린이들이 읽는 보통의 어린이 신문과는 정반대의 신문이라서일까, 가메오카 어린이 신문의 코너는 어른들의 사고방식으로는 무거웠던 고민을 한순간에 가볍게 만들어 주는 덕분에 어른들의 크고 작은 고민 상담이 연일 쇄도한다.
어린이 기자들의 고민 상담은 어떤 점이 다를까? 볼로냐 국제도서전 라가치상 특별상 수상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일러스트와 함께 여기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고민 많은 어른들을 위해 우리들이 나섰다,
어린이의 눈으로 읽는 이상한 어른의 세계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을수록 누구나 크고 작은 고민을 끌어안고 살게 된다. 안타깝게도 살아가면서 결정해야 할 일도 많아지고 생각해야 할 일도 많아지게 마련이라 바로 지금, 고민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어른들의 고민 많은 삶에 의문을 제시하는 아이들이 있다. 바로 일본 교토 외곽의 소도시, 가메오카에서 어린이 신문을 만들고 있는 <가메오카 어린이 신문>의 기자들이다. “어른들은 모든 게 다 고민이에요. 이렇게 고민만 하면서 살면 어떡하나요?”라고 깜찍하게 되묻는 어린이 기자들의 시선은 우리를 잊고 있었던 동심으로 돌아가게 돕는다.
이 책에서 다루는 고민은 1장 ‘연애, 사랑, 결혼’, 2장은 ‘육아’, 3장은 ‘자신의 성격과 생활’, 4장은 ‘미래’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성에게 인기를 얻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아들한테 심한 말을 들었어요’, ‘신입 사원이 회사를 자꾸 그만둬요’, ‘죽는 것이 두려워요’ 등등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봤음직한 고민들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린이 기자들 앞에서는 이런 고민들의 크기가 작아지고, 무게가 가벼워진다. 곧이곧대로 들으면 신랄하고 어이없게 들리기도 하지만, 의외로 문제의 본질을 꿰똟는 어린이 기자단의 명쾌한 해답에 어른들의 고민은 간단하게 해결된다. 그동안 고민하느라 인생을 즐기지 못했던 어른들은 이 책을 통해 잊고 살았던 동심을 찾고 인생을 즐기는 법을 깨달을 것이다.


일상의 작은 문제들부터 삶의 중요한 결정까지,
고민하는 어른들에게 꼭 들려주고픈 신랄하지만 정확한 답

<가메오카 어린이 신문>의 기자들이 어른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은 참 간단하다. 일주일에 한두 번, 방과 후 모두 모여 과자를 먹으면서 그 달의 신문에 실을 고민을 정하고 토론한다. 그 누구도 모든 문제의 답을 다 알 수 없으니, 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해결 방안을 정리하는 것이다.
‘이성에게 인기를 얻는 방법을 알려 달라’는 40대 남성의 고민에는 ‘매력남의 일곱 가지 조건’을 들며 나이가 비슷한 또래에게 잘 보이라는 따끔한 충고를 건네고(28~29쪽), ‘중학생 아들에게 심한 말을 들었다’는 엄마의 고민에는 ‘중학생은 다들 멍청해서 그런 말을 하게 마련이다’라는 위로를 전한다(46~47쪽). 뿐만 아니다. ‘죽는 것이 두려워요’라는 무거운 고민이 있는가 하면(142~143쪽), ‘신입 사원이 회사를 자꾸 그만둬요’라는 너무나 어른스러운 고민(132~133쪽)도 있다.
가메오카 어린이 신문의 기자들에게 당도하는 고민의 상황과 내용은 각양각색이지만, 고민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은 같은 인간이기에 크게 다르지 않다. 어린이 기자들은 지나친 고민에 지치고, 그래서 매일 아침 힘겨운 얼굴로 하루를 시작하는 어른들에게 고민을 떨쳐 버리고 ‘건강하고 밝게’ 살아갈 나름의 방법을 제시하며 복잡한 삶을 간결하게 만드는 가이드가 되어 준다.


고민만 하며 살기에 인생은 너무 짧고 재미있다고요!
요시타케 신스케의 일러스트레이션

이 책의 또다른 매력은 바로 볼로냐 국제도서전 라가치상 특별상 수상, 일본 MOE책방 대상 4관왕에 빛나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일러스트레이션이다. 참신한 발상과 귀여운 그림으로 국내외 독자들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요시타케 신스케는 이 책에서도 특유의 촌철살인으로 정곡을 쿡 찌른다. 세상에서 가장 어른답지 않은 어른, 요시타케 신스케는 어른들의 모순된 시각을 참신하게 풀어 낼 뿐만 아니라, 일상의 크고 작은 고민을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 책에는 <가메오카 어린이 신문>의 마스코트 거북이를 찾는 숨은 그림 찾기, <가메오카 어린이 신문> 호외편, 어린이 기자들의 보물 소개 등 고민 때문에 무거웠던 머리와 마음을 쉬어 가도록 돕는 재미있는 코너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책 안에 고민들만 실려 있으면, 대체 누가 이런 책을 살까?’라고 걱정한 어린이 기자들이 특별히 준비한 것이니만큼, 책 안에 수록된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독자들은 어느새 품고 있던 고민과 걱정을 털어 버리게 된다.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어른이 항상 옳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어른들끼리의 탁상공론보다 아무 생각 없이 툭 던진 아이들의 말이
이상하게 더 설득력이 있었던 적은 없었나요?
- <가메오카 어린이 신문> 편집장의 말 중에서

저자소개

저자 소개

글_가메오카 어린이 신문 〈가메오카 어린이 신문〉은 ‘어린이 기자들이 만들고 어른 독자들이 읽는’ 월간지입니다. 일본 교토에서 기차로 세 정거장 더 들어가야 나오는 작은 마을, 가메오카에서만 읽을 수 있는 특별한 신문이랍니다. 이곳의 기자들은 언제나 마을의 특종 취재를 위해 밤낮없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있답니다.

그림_요시타케 신스케 1973년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쓰쿠바대학교 대학원 예술연구과 종합조형코스를 수료했습니다. 첫 그림책 《이게 정말 사과일까?》로 제6회 MOE 그림책방 대상, 제61회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을 수상하고,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로 급부상했습니다. 대표작으로 《있으려나 서점》, 《이게 정말 사과일까?》 시리즈, 《이유가 있어요》 시리즈, 《벗지 말걸 그랬어》 등이 있습니다.

번역_정인영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비교문학과에서 번역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호랑이와 나》, 《착각 탐정단》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목차소개

목차

안녕하세요! 8

1장 연애, 사랑, 결혼…… 너무 어려워요!
? 여자친구가 결혼을 빨리 하자고 보채서 고민입니다 12
? 아이돌을 너무 좋아해서 현실 남자들에게
관심이 가지 않아요 14
? 친구가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게 됐어요 16
? 연애한다는 게 대체 뭘까요? 18
? 연애와 사랑은 다른 건가요? 20
? 대머리가 되면 결혼을 못하게 될까 봐 걱정입니다 22
? 결혼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이제 지쳤어요 24
? 딸이 정규직이 아닌 남자친구와 결혼하겠다고 합니다 26
? 이성에게 인기를 얻는 비결을 가르쳐 주세요 28
? 잔소리가 심한 남자친구와 계속 만나야 할지
고민 중이에요 30
? 아이가 아직 어린데 공부가 필요할까요? 32
? 남편이 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보지 않아요 34
? 남편에게 집안일을 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6
? 부부의 사랑이란 뭘까요? 38
? 남편과 대화하는 시간이 즐겁지 않아요 40
숨어 있는 거북이 10마리를 찾아라! 42
호외
2장 우리 아이는 왜 이럴까요?
? 중학교 1학년 아들이 저를 “마귀할망구”라고
불렀습니다 46
? 좋아한다면서 왜 연습을 하지 않을까요? 48
? 사춘기 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0
? 아들이 제 말을 못 들은 척해요 52
? 아이를 어린이집 종일반에 맡길지,
제가 일을 그만두고 오전반에만 보낼지 고민이에요 54
? 아이가 자꾸 주머니에 공벌레를 넣어 와요 56
? 아이들은 왜 똥을 좋아할까요? 58
? 아이들끼리의 다툼을 언제까지 두고 봐야 할까요? 60
? 여섯 살짜리 딸이 정말 말을 안 들어요 62
? 아이들은 밖에서 놀아야지,
왜 방에 처박혀 게임만 하는 거야? 64
?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의 말수가 줄었습니다 66
? 일곱 살 아이가 말대꾸를 하기 시작했어요 68
가메오카 어린이 신문 70
어린이 기자들의 보물 사전 74

3장 가장 큰 걱정거리는 제 자신이에요
? 어깨 결림, 두통, 안구 건조증, 흰머리…….
늙어 가는 것이 무서워요 78
? 방 청소에 소질이 없어요 80
? 올 여름에도 다이어트에 실패했어요 82
? 아무리 연습해도 골프 실력이 늘지 않아요 84
? 아이, 반려동물, 반려식물…….
아무것도 키우지 않는데 괜찮을까요? 86
? 말 주변이 없어서 남들과 대화를 이어 가지 못해요 88
? 아이가 몇 살이냐고 물어서,
열 살이나 어리게 나이를 속였어요 90
? 싫증을 잘 내요 92
? SNS가 너무 재미있어서 끊을 수 없어요 94
? 어느 날, 제 얼굴에서도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받았어요 96





? 월급을 받는 족족 다 써 버려서 돈을 못 모으고 있어요 98
? 졸음을 참는 법을 알려 주세요! 100
? 하는 일마다 잘 안 풀려서 매사에 자신이 없어요 102
? 발렌타인데이가 정말 싫어요.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04
? 환갑이 지나고부터 건망증이 심해져서 걱정입니다 106
? 제 인생은 끝이에요. 정말 지긋지긋해요.
힘든 일이 너무 많아요 108
? 치아 교정을 하고 싶은데 좀 귀찮아요 110
〈가메오카 어린이 신문〉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112

4장 어른이 되어도 아직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 요즘 젊은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116
?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요? 118
? 쩝쩝 소리를 내며 밥을 먹는 친구가 있어요 120
? 다른 지방 사람들은 제가 쓰는 말이 낯간지럽고 나긋나긋하게 들린다는데, 어린이 기자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나요? 122
? 나이 많은 부하 직원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 124
? “몇 살처럼 보여요?” 같은 질문은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126
? 어른과 아이, 어느 쪽이 더 좋을까요? 128
?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잘 모르겠어요 130
? 신입 사원들이 회사를 오래 다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132
? 우리는 왜 태어났을까요? 134
? 어린이 기자 여러분은 언제 ‘살아 있구나!’ 하고 느끼나요? 136
? 남자와 여자 중 어느 쪽이 더 편할까요? 138
? 저한테 맞는 일이 있을까요? 140
? 죽는 게 두려워요 142
? ‘좋은 엄마’란 어떤 엄마일까요?
‘좋은 아빠’란 어떤 아빠일까요? 144
? 모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낼 필요가 있을까요? 146
? 경제 불황, 저출산, 고령화사회, 자연재해…….
미래가 걱정됩니다 148
<가메오카 어린이 신문>에 대해서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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