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미스 스파이더》 시리즈의 작가 데이비드 커크!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데이비드 커크의 그림책을 만나 보세요
해외 애니메이션이나 원서에 관심이 있는 부모님이라면 한번쯤 《미스 스파이더》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 데이비드 커크의 밀리언셀러 《미스 스파이더》시리즈는 TV 시리즈, 장난감, 애플리케이션 등으로도 만들어져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작가가 이번에는 10년 만에 아주 작은 토끼를 데리고 나타났습니다. 독특한 상상력과 깨물어 주고 싶은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어린이들을 사로잡는 데이비드 커크의 신작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나 보세요!
작아도 괜찮다고 말해 주세요
“키가 작아서 어떡하니?”
“반에서 1등 해야지.”
“꿈을 크게 가져야지.”
우리 아이들은 항상 커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랍니다.
키도 커야 하고, 꿈도 커야 한다고요.
우리는 아이가 멋진 아빠, 예쁜 엄마보다는 대통령이 되는 꿈을 꾸기를 바라지요.
하지만 키가 커지면, 1등이 되면, 높은 사람이 되면 정말 더 행복해질까요?
그렇게 되면 아무 문제도 없을까요?
여기가 아닌 다른 곳, 더 높은 곳을 보도록 요구받는 우리 아이들은
지금 가진 것의 소중함을 모르고 있을지도 몰라요.
키가 커진 토끼가 말을 건네줄 작은 친구를 그리워하게 되는 것처럼요.
아이에게 “작아도 괜찮아.”라고 말해 주세요.
키가 크지 않아도 좋고, 꿈이 크지 않아도 좋아요.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며 감사할 줄 아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아주 아주 커지고 싶었던 아주 작은 토끼의 여행 이야기
아주 작고 귀여운 토끼가 있었습니다.
작은 토끼는 커다란 꿈을 꾸었어요.
용만큼, 숲만큼, 산만큼 커지는 꿈이요!
배가 고파져 아주 커다란 음식들을 먹어치운 토끼.
하지만 뭔가 허전하다는 것을 느끼는데요.
토끼에게 말을 건네줄 친구가 없었답니다.
꿈에서 돌아온 토끼는 뭐라고 할까요?
토끼의 꿈 여행을 따라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