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베리

재키 프렌치 | 내인생의책 | 2019년 01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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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태어나 보니 세상 끝,? 호주 원주민.
눈 떠보니 부족 몰살.
철이 드니 백인 걸레.
정체성을 찾으니 박쥐.
자본에 밀리고, 과학에 발리고, 신분제에 아작 났던 세상 끝, 소년의 멸종기!!!

★ 전 세계 7개국 저작권 수출
★ 호주 2013/2012 호주 올해의 청소년아동책


누구나 어느 시대든, 두 세계 사이에 서서 자신이 누구인지 질문한다. 어떤 이는 관습의 굴레를 벗어던지지 못한 채 망설인다. 또 어떤 이는 신분의 벽 앞에 좌절한다. 그리고 어떤 이는 마침내 자신의 운명과 싸우기로 두 주먹을 불끈 쥔다. 그러나 개인들의 이러한 힘든 선택들도 거대한 시대의 무게 앞에 힘없이 의미를 잃어버리고 마는데…….

1789년, 시드니만에 영국인들의 새로운 정착지가 건설된다. 이주민 집단의 명망 있는 의사 존 화이트는 원주민 소년 난베리를 입양해 자신의 아들로 키운다. 명민한 소년인 난베리는 원주민과 백인 이주민 사이를 중재하는 통역사로서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며, 기꺼이 자신이 걸쳐 있는 두 세계를 잇는 역할을 하고자 노력한다. 화이트 의사의 사생아로 태어난 백인 동생 앤드루와 함께 난베리는 고분고분하지 않은 자연환경과 원주민들의 저항에 맞서 분투하는 백인 이주민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성장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카디걸족 전사가 되지 못한 자신의 처지 때문에 자괴감에 빠져들고, 언젠가 자신이 카디걸족의 일원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음을 예감하는데…….

저자소개

재키 프렌치 Jackie French
재키 프렌치는 140여 권의 저작물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했고, 60여 개국의 문학상을 휩쓴 작가다. 환경 및 야생 동물 보호, 역사학 등에 관한 주제로 그림책, 역사서에서부터 공상 과학 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며 왕성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다. 재키 프렌치는 웜뱃(작은 곰같이 생긴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는 유대류. 일부 종은 멸종 위기 보호 동물로 지정되었다)의 생태학과 행동학에 관해 40여 년 동안 연구했고, 웜뱃 보호를 위한 연구 기금을 조성하는 웜뱃재단(The Wombat Foundation)의 디렉터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우먼스 위클리와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 일간지 캔버라 타임스의 고정 기고가다.

역자소개

김인
서울대학교에서 언어학과 서양화를 전공했고 영국 브라이튼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일단 앉아 봐》 《황금 양털》 《밤은 친구처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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