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12월 맞이
짝사랑
나목Ⅰ
나목Ⅱ
해바라기
담쟁이의 고백
아무리 삶이 그런 거라 해도
민들레꽃
재회, 아미랑에서
세월만 흘렀다고 고목이랴
영화 유감
연가시 그대
바다와 고래
목련꽃 순정Ⅰ
목련꽃 순정Ⅱ
B에게
세상에서 가장 가슴 아픈 꽃
벚나무에 잎이 돋는다는 것은
흔들바위
감꽃목걸이
초여름 밤
가뭄
담자리꽃나무Ⅰ
담자리꽃나무Ⅱ
나비가 되고 싶다
붉은 연꽃
신 상엽홍어이월화
만추
고향의 겨울밤
갈대는 갈대숲에서 더욱 무겁게 흔들린다
겨울새
2월의 바람은 들판을 건넌다
해갈(解渴)
목련꽃 전설
동백꽃 누나
토끼비리
여름밤의 정전(停電)
가을이 깊어간다
불꽃놀이
그녀와의 이별
나목 Ⅲ
미련
돌아온 너의 휴대폰
알파고, 신이 되다
그 별을 잊고 살았네
안정자(安亭子) 느티나무
고향 나그네
나목 4
달아(達牙)에서 만난 노을
통풍(痛風)
겨울 가시나무새
찔레꽃은 하얀색으로 핀다
달과 그대
비와 수제비
노약자석 유감
나는 날마다 총을 쏜다
눈 자화상
달의 숙명
벚나무 단풍
여인과 애완견
산막이 옛길
봄바람
체리블라썸 라떼
파계사(把溪寺) 소묘
팔공산의 가을
비익조 당신
동백꽃 순정
쓸데없는 욕심
계획 없는 삶이 좋다
나목5
그래도 사랑입니다
내 사랑을 고백합니다
문득 나를 돌아보니
단풍이 진 자리
노을
그리움
9월을 산다는 것
나는 철면피이다
겨울 들판
태백산 상고대
청도 와인 터널
슬프고 우울한 시는
꼭 그렇게 달려야만 했나
삼월 밤비
여름밤이 오는 이유
대구역에서
군자란(君子蘭)
사랑한다는 건
유리병
감히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삼릉(三陵) 솔숲
10월 태풍
태풍이 알려준 것
자존심
화엄사 겨울 목어
소광리 금강송 숲에는
언젠가는 우리가
모과꽃
의사 김윤영
회갑을 맞으며
남매지 전설
어떤 산행
이건 분명 설사다
시소 타기
아버지의 감나무
나는 아직 갈 수 없습니다
탈춤
나목6
무관심
노란 탱자가 있는 호수
오늘은 아버지가 그립다
스페인 대평원
나목7
곽철재 시인의 첫 시집 “삶이 아무리 그런 거라고 해도”에는 내적인 심리상태와 주변 환경의 변화에 詩心을 심어 넣는 작업을 하고는 독자에게 그 결과물을 보여 주려 한다.
‘메시지는 쉽고 짧게’라는 아주 평범한 말이지만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교과서 같은 기본적인 상식을 곽철재 시인의 첫 시집에서 볼 수 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일차적인 자연의 모든 것과 내면적으로 표출하는 감정, 서정적인 것이 상호관계를 이루며 내적 비밀을 언어예술로 표현하는 곽철재 시인의 작품집을 독자와 함께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