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외국이 아니면서 해외로 불렀던 제주도입니다.
한 동안 꿈의 신혼 여행지였습니다.
논이 없다고 해야할 제주도.
삶은 고단하였고 비장하였습니다.
남자는 돌을 주워내고 밭뙈기를 일구고 돌담을 쌓고 집을 지었습니다.
여자는 물허벅에 물을 긷고 밭일하고 해녀로 바다에 들었습니다.
오랜 동안 제주도는 유배지였습니다.
연북정에 올라서 한양을 그렸습니다.
제주도민은 한도 원망도 많았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이야기에 앞서 제주도의 자연과 생활을 노래합니다.
그리고 조금씩 눈물을 훔치며 옛날을 돌아봅니다.
노래가 터지면 보다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노래가 이어집니다.
시리즈가 더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