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달리기는 쉽지 않다 태어날 때부터 출발선이 다른 사람 달리다가 넘어지거나 다치는 사람 등 인생 마라톤에서 불공평함을 실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장애인으로 태어나거나 살다가 장애인이 된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 지상에 사는 사람은 모두 잠재적인 장애인이다. 언제 어디서 장애인이 될지 모른다. 장애는 인생에서 막대한 불공평이다.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백프로 불리한 것이다. 100미터나 200미터 쯤 뒤에서 출발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그러한 불리를 딛고 비장애인보다 더 찬란하게 승리하는 사람들이 있다. 역경을 딛고 승리하는 사람들이 있다. 불가능에 도전하여 가능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불운을 행운으로 바꾸는 사람들이 있다. 목 차 1부 역경을 딛고 승리한 사람들 *134번 울고도 좌절하지 않은 긍정 요정 신지은 *두 번 쫄딱 망했다가 뻥튀기로 인생 뻥 뚫은 김용석 *학원 말아 먹은 경험으로 사회적 사업가로 우뚝 선 선진경 *억대 빚에서 억대 기부하는 횟집 김경수 *서울대 졸업식에서 대표연설을 한 뇌성마비 2급 정원희 *왼손과 팔꿈치 하나로 건반 위의 기적을 일으키는 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 *휜 등과 가슴으로 마음껏 노래하는 소리꾼 박공숙 *전신장애와 생활고를 딛고 공무원이 된 배승환 *마비된 오른쪽 몸 붓 한 자루로 이겨낸 허유 *뇌성마비 장애 딛고 전교 회장이 된 이석현 *꿈과 집념이 이루어낸 올림픽 펜싱 금메달 박상영 *장애의 원망을 희망으로 바꾼 희망 전도사 신명진 *지뢰에 두 다리 잃고 현역으로 근무했던 이종명 대령 *장애를 딛고 세계정상에 우뚝 선 보치아 선수 정호원 *장애 껍질 깨고 희망을 그리는 천재화가 신동민 *두 손 없는 행복 도우미로 인생역전한 보험설계사 이혜경 *가난 탈출 위해 골프채 잡았던 효녀 메이저퀸 등극 이정은 *시각장애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백악관 차관보가 된 강영우 *아인슈타인 생일에 별이 된 휠체어 아인슈타인 스티븐 호킹 2부 도전으로 빛을 일군 사람들 *30년간 10가지 암을 이긴 9전9승의 사나이 박찬홍 *패럴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한 시각장애인 유도 선수 최광근 *하버드 박사도 떨어지는 직장에 고졸 출신으로 합격한 최다영 *중졸 출신으로 한화손해보험 상무로 승진한 여걸 김남옥 *약시 이긴 오뚜기 테니스 영웅으로 우뚝 선 정정현 *화상의 절망 이기고 교수가 된 이지선 *키를 뛰어 넘은 프로농구 최단신 선수 박근영 *뇌성마비를 이긴 리우 패럴림픽 수영 3관왕 조기성 *열 손가락 잃고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불굴의 등반가 김흥빈 *문 하나 닫히자 새로운 문이 열린 행운의 스타 가수 마르틴 허켄스 *전교 꼴찌 고교 야구선수에서 14년 집념으로 사시에 합격한 장권수 *고교 중퇴로 시작한 재산 3조원 게임왕 방준혁 *청계천 판잣집 소년가장이 쏘아올린 인간승리 드라마 김동연 *두려움을 이기고 스켈레톤 최강자로 거듭난 아이언맨 윤성빈 *고졸 출신 순경에서 치안정감까지 신화를 쓴 여경의 전설 이금형 *도전 7년 만에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한 뇌성마비 1급 장애인 경상선 *3조 게임회사 키운 대학 중퇴 게임광 김대일 *13세에 책가방 대신 중국집 배달통을 들었던 인생을 반전시킨 이연복 *성악가가 될 수 없는 육체를 뚫고 성악가가 된 성악계의 작은 거인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일낸 두 다리 절단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3부 불운을 행운으로 바꾼 사람들 *파킨슨병을 앓으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정신과 의사 김혜남 *두 다리 잃은 후 13년 평창패럴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신의현 *마침내 우승의 신화를 쓴 153cm 슈퍼 울트라 땅콩 장정 *일반학교 교사가 된 시각장애 1급 강신혜 김경민 *움직이는 건 겨우 얼굴. 손뿐인데 18개 과목 모두 올 A+를 받은 대학생 안병철 *지체.시각.지적 등 3장애를 딛고 일으킨 모세의 기적 박모세 *하반신 마비의 절망을 가족의 힘으로 이겨낸 이상우 *왜소증을 극복하고 당당한 대기업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이지영 *연필도 쥘 수 없는 전신마비였지만 30년 만에 모교 교수된 김종배 *소리로 세상을 밝히는 미국 버클리 음대 첫 시각장애인 교수 김치국 *자신을 보고 희망을 갖는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그리는 시각장애인 화가 박환 *마음의 눈으로 판결하는 첫 시각장애인 판사 최영 *청각장애 이기고 국가 대표된 봅슬레이어 김동현 *전신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검사가 된 뉴욕 브루클린 검찰청 검사 정범진 *국내 최초 장애인 대학총장 이재서 *미국 대학 교수가 된 뇌성마비 장애인 정유선 *마음의 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보험왕 박태완 *최악의 운명을 극복하고 현대판 비너스가 된 구족화가 앨리슨 래퍼 *손발이 없는 희망 전도사 닉 부이치치 *가난과 희귀병을 딛고 메이저 품은 불굴의 골퍼 제이슨 데이 여기에 수록된 사람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비장애인보다 열악한 신체조건에서 혹은 상태에서 승리하고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다. 비장애인들을 부끄럽게 하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찬사를 받기에 충분하다. 이 사람들은 박수를 받기에 충분하다. 나는 이 사람들에게 시로서 찬사를 보낸다. 진심을 담아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