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학문에 관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사색하거나 연구하는 일과 이러한 사색과 연구 성과에 관해서 발표하는 일, 이 두 가지를 분리할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이다. 또한, 분리할 수 있다면 외부의 간섭이 있을 경우에는 학자는 어느 거리까지 물러서야 하는 것이 학자로서의 최후의 선이 될 것인가.<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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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명식(金明植)(1890~1943) 아호 송산(松山)
공산주의 운동가
제주 출생
와세다 대학교 철학과 수학
신아동맹단, 조선노동공제회 창립
신간회 활동
잡지 〈신생활〉 발간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