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Hemingway)
1899년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파크에서 태어났다. 1923년 첫 작품 <단편 셋과 시 열 편>을 발표했고, 1925년 단편집 《우리들의 시대》를 출간했다. 1926년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발표하여 ‘로스트 제너레이션’의 대표주자로 부상했다. 1929년 이탈리아 전선을 다룬 소설 《무기여 잘 있거라》를 출간하고, 1930년대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아프리카 등 여러 지역을 여행한 경험을 담아 《오후의 죽음》과 《아프리카의 푸른 언덕》을 썼다. 이후 탁월한 전쟁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배경 무대가 되는 스페인내전에서 종군기자로 활약했다. 1953년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노인과 바다》로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1961년 미국 아이다호주 케첨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역자: 하윤숙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파묻힌 거인》, 《우리는 거짓말쟁이》, 《물-생명의 근원, 권력의 상징》, 《울프홀 1, 2》, 《밤, 호랑이가 온다》, 《씨앗의 승리》, 《불평등의 창조》, 《깃털-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걸작》, 《결혼하면 사랑일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