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0주년 개정증보판을 펴내며
1강 스탠퍼드 대학의 5달러 프로젝트
2강 서커스를 거꾸로 뒤집어본 적이 있나요?
3강 비키니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4강 당신의 지갑에 만족하십니까?
5강 실패를 응원하는 실리콘밸리의 비밀
6강 인생이 난기류를 만날 때
7강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8강 레몬을 헬리콥터로 바꾸는 행운의 물리학
9강 올바른 행동이냐, 영리한 행동이냐
10강 과녁은 화살을 쏜 후에 그려라
11강 그게 시험에 나올까요?
12강 불확실한 세상으로의 행복한 초대
에필로그 강의를 마치며
감사의 말
참고문헌
★★ 5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 전 세계 15개국 번역 출간
★★ 출간 10주년 기념 전면 개정증보판
★★ 스탠퍼드 대학교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명강의
스탠퍼드 대학 최고의 인생 설계 프로젝트!
“누구나 가는 길은 정답이 아니다”
실리콘밸리가 열광하는 스탠퍼드의 학생들은 어떻게 인생을 준비하는가
한국 사회엔 변하지 않는 성공의 공식이 존재한다. 아니, 존재했다. 초·중·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명문대에 입학해 각종 기업에서 주도하는 대외활동을 열심히 수행하며 토익 만점은 물론 각종 자격증, 공모전 수상 경력을 쌓아 대기업에서 높은 연봉을 받으며 살아가는 한국형 성공 공식 말이다. 하지만 이젠 다르다.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의 사회에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의 오답이 된다. 이 책은 정해진 길 위에서 지금껏 살아온, 사회에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불완전한 성인들과 어느새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잊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가장 창의적인 인생 설계 프로젝트다.
전 세계 15개국 번역, 한국에서만 50만 독자가 선택한 인생 멘토 티나 실리그의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 출간 10주년을 맞아 전면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지난 10년 동안 스탠퍼드 강의실에서 만난 새로운 학생들의 색다른 아이디어와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각 분야의 최고의 인재들로부터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초판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두 챕터를 추가했다. 불완전한 성인으로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스무 살은 물론, 처음부터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픈 이들에게 필요한 조언으로 더욱 내용이 풍부해졌다.
티나 실리그 교수의 명강의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중심으로 정리한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인생의 주도권을 잡는 사고방식과 태도를 실례를 바탕으로 풀어놓는다. 정해진 성공 공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행복과 성공을 이룬 많은 이의 이야기와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스탠퍼드 학생들의 모습은 당신이 앞으로 그려나가야 할 새로운 인생을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인도해줄 것이다.
“스탠퍼드 대학생을 팝니다!
지금 한 명을 사시면, 두 명을 덤으로 드립니다!”
과감히 상상하고 쿨하게 선을 넘어라
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5달러와 두 시간을 주고 그것을 활용해 돈을 벌어오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는 티나 실리그의 강의실에서 시작된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과제다. 일명 ‘스탠퍼드의 5달러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이 막막한 과제를 가지고 학생들은 무려 평균 수익률 4,000퍼센트를 달성한다. 이 과제를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아마도 5달러를 가지고 레모네이드 등을 만들어 파는 ‘장사’일 것이다. (혹은 운에 기대 5달러치 복권을 구입하거나 말이다.) 하지만 스탠퍼드의 학생들은 평소에 흔히 보고 지나치던 풍경 속에서 성공의 가능성을 발견해냈다. 줄이 길게 늘어선 식당에서는 얼른 대기 없이 들어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손님들의 욕망을 보았고, 또 누군가는 이 과제의 답은 5달러의 돈도, 두 시간의 시간도 아닌 ‘과제 발표 시간’에 있다고 보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해냈다. 바로 스탠퍼드 학생을 뽑고 싶어 하는 회사에 찾아가 “스탠퍼드 학생 한 명을 사시면, 두 명을 덤으로 드립니다!”라는 당당한 카피를 내걸고 회사 측의 광고를 따온 것이다. 이렇듯 그녀의 강의실은 한국에선 찾아볼 수 없는 터무니없는 과제들로 가득하고, 이를 더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학생들이 매년 찾아드는 강의실이 되었다.
그녀가 이런 독특한 과제를 학생들에게 던지는 이유는 명확하다. 모두가 옳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깨부숴 문제를 찾아내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그녀는 ‘모든 문제는 기회’라고 강조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닌 항상 우리 주변에 있지만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문제를 찾아내 이를 해결할 기발한 해법을 떠올릴 때 비로소 남다른 경쟁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를 보여주기 위해 그녀는 실제로 이런 방식을 통해 성공한 벤처 사업가들, 그리고 스탠퍼드 학생들의 사례를 아낌없이 풀어놓는다.
“불확실한 세상일수록 모든 문제는 기회가 된다”
고정관념과 실패를 기회로 바꾸는 인생 사용설명서
학교 밖 세상에는 정해진 길을 걷는 익숙함도, 맞는 방향을 알려주는 선생님도 없다. 그리고 정답이란 것도 없다. 자신의 인생을 바꿀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한다면 스스로 그 태도를 갖춰야 한다. 티나 실리그는 바로 이 지점에서 ‘기업가정신’을 강조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시장에 맞춰 변화하지 않으면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는 이 세상에서 항상 새로운 것을 찾아다니며 필요에 따라 위험을 감수하고, 다른 분야의 전문가와 유연하게 협력하는 창의적인 태도를 갖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기꺼이 실패하고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고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 언뜻 식상해 보일 수 있는 이 이야기에도 스탠퍼드의 강의실에선 ‘창의력’이 더해진다. 예컨대 성공적인 사업 아이템을 생각해내기 위해 최악의 아이디어에서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렇듯 그녀는 이 책에서 강의실 안팎에서 찾을 수 있는 실제 사례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갖출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제시한다. 고정관념은 어떻게 깨부숴야 하는지, 왜 애매한 성공보다 확실한 실패를 추구해야 하는지 선배들의 사례를 통해 깨우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탠퍼드 대학교만의 인재를 키워내는 모든 엑기스를 이 책 한 권에 전부 담아냈다. 기발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성공을 이룬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것은 누군가에겐 이제 막 들어선 새로운 가능성의 길을 더 환하게 밝혀줄 빛이, 또 누군가에겐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세상에 맞설 수 있는 용기가 되어줄 것이다. 어차피 불확실한 세상이기에 더 많은 행운과 기회를 만날 수 있다는 그녀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당신은 나만의 인생을 더 창의적이고 유연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