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부수유람(部首遊覽)을 왜 썼는가에 대한 답변을 서문으로 대신한다고 하였다. 그럼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엮었느냐에 대해서는 한자가 지금까지 한자자전(漢文字典)에서 한자를 찾는 부수의 조합으로 이루어 졌으므로 부수를 익히고 부수의 조합을 이해한다면 한자를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하였다.
한자를 왜 배워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이미 수천년 동안 한자를 사용해 와서 한글로 써도 원조는 한자에서 나온 말이요, 말을 해도 그 말의 원조는 한자에서 나온 말이다. 600년 전에 세종대왕께서 백성들에게 바른 음(音)을 일러 주겠다고 한글을 창제하고 훈민정음이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반대로 한자를 치우고 한글로만 적어서는 우리말의 바른 음을 알 수 없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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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경기도 시흥에서 출생, 30여 연간 공무원으로 봉직하다가 퇴직이후 漢學에 몰두하여, 왕인천자문, 현보 천자문, 새로운 동몽선습, 對句 명심보감, 하느님 한울님 단군 임금님, 제사와 축문, 작은 논어, 왕초보 50字, 초보 150字, 한자 첫걸음, 초중급 300字, 초상급 500字, 알기 쉬운 능력별 한자(5단계), 고사성어(故事成語), 애국가, 태극기 등 외, 大學과 中庸과 논어 등을 譯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