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일리치 문명을 넘어선 사상

야마모토 테츠이 | 호메로스 | 2020년 03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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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산업사회의 현실은 사회주의 국가들의 붕괴와 함께 현실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일리치가 지적하고 비판했던 것들이 실제로 정곡을 찌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여전하다. 학교도, 병원도, 자동차도, 가사노동도, 여성 차별도 그대로 남아 있다.

새로운 것의 사용은 특권이 되고, 끝없는 성장과 무한 소비라는 이데올로기가 작동한다. ‘더 좋은’ 것은 ‘지금 좋은’ 것을 대체하고, 신제품은 끊임없이 빈곤을 상기시킨다. 만족보다 오히려 결여감이 확산되는 것이다. 일리치는 보다 좋은(better) 것이 아니라 그냥 좋은(good) 것을 인류사적 시점에서 분명히 밝혔다. 그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저자소개

저자 : 야마모토 테츠이
1948년 출생. 동경도립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교육학박사. 정치사회학, 호스피탤리티환경설계학.
신슈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동경예술대학 객원교수.
기업환경, 패션환경, 투어리즘환경, 환경윤리·환경철학 등, 사회환경, 문화환경에서 〈장소-지구〉의 경제정치를 근대 학문 체계를 넘어 종합적으로 설계·구축하는, 영역을 초월한 연구에 전념하다.
1975년 이반 일리치가 주최한 멕시코의 CIDOC에 유학.
1986년부터 《계간 iichiko》 편집·연구 디렉터.
1988년 〈문화과학고등연구원 EHESC〉를 설립, 2001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학술재단 F·EHESC〉 제너럴 디렉터.
2005년 〈국제 호스피탤리티연구센터〉를 설립.
현재 〈문화자본학회〉 회장, 재단〈일본국제고등학술회의〉 이사장.
『학교·의료·교통의 신화』, 『문화자본론』, 『철학의 정치, 정치의 철학』, 『피에르 부르디외의 세계』, 『푸코 국가론』 등 40권 이상의 저서가 있으며, 공저와 편저는 20권 이상, 편집한 잡지는 150권이 넘는다.

개인 블로그 http://hospitality.jugem.jp/

역자 : 이적문
강원도 동해 출생.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동경대학 대학원 석사·박사 과정 수료, 사회학 박사. 노동사회학 전공.

목차소개

들어가며 | 일리치와 멕시코

I부 시작점인 라틴아메리카: 버내큘러한 장소
1장 일리치 등장: 라틴아메리카라는 세계
2장 산업적인 것과 버내큘러한 것: 사상의 기반

II부 현대 일상생활 비판: 산업의 3대 패러다임
3장 ‘학교화 사회’ 비판에서 교육 비판으로
4장 속도 사회의 수인(囚人): 모터 수송기구와 교통과 이동
5장 의료 발생병의 사회: 의료, 건강, 생명에 대한 비판

III부 사상의 비약적 전환
6장 컨비비얼한 것과 도구
7장 그림자 노동과 젠더
8장 일리치의 역사론: ‘필요의 역사’와 ‘희소성의 역사’

IV부 후기의 사상 지평
9장 일리치의 환경론: 물과 흙과 터 잡고 사는 것
10장 ‘문자적 정신’ 공간과 텍스트: 말하기, 쓰기, 컴퓨터
11장 일리치의 신체론: 빛과 시선

V부 역사, 신화, 희망의 사상
12장 신화, 문명, 역사를 둘러싼 사상의 지평 : 일리치와 요시모토 다카아키와 푸코
종장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일리치: 마지막 말

저자 후기
일리치의 저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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