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김지수(옮김) | 춤추는고래 | 2020년 03월 2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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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채근담’이라는 울창한 숲속에서
한동안 하릴없이 한가히 노닐었다.
그곳에는 크고 작은 나무들이
어깨를 맞대고 사랑을 속삭였고
온갖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나
벌과 나비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가끔씩 들려오는 맑고 고운 울음소리
새들은 짝을 지어 가는 세월을 노래했다.
그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말하면 그들이 듣고
그들이 말하면 내가 듣고…….
그러다가 부둥켜안고 한 몸이 되었다.
문득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소리
또 다른 숲에서 누군가가 소리쳤다.
아쉬운 마음에 두리번거리며 숲을 나섰다.

저자소개

저자 : 김지수(옮김)
나무이고 싶다. 소나무 향나무 참나무 아카시아……. 늘 푸른 빛이 아니어도 좋다. 다만 사나흘 푸르를지라도 그저 살아 있는 나무이고 싶다. 고통이 없으랴. 어찌 그립고 외롭지 않으랴.
하늘 내려 내려 푸른 바다와 하나 되는 곳 붉은 해 솟아 솟아 아침을 여는 곳 그곳에 잠시 머물고 있다.
2017년 소설 ‘님을 위한 행진곡’을 썼고 2018년 ‘법구경’을 옮겼다.

목차소개

채근담 속으로

제1부
제2부

채근담을 나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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