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도 신은 천지를 창조하면서 지구도 함께 창조했다. 그리고 그 지구 안에 수많은 생물을 만들어서 살게 했고 그 중 우리 인간을 선택해서 그 지구를 지배하게 했다. 그리고 그 인간에게 두 가지 본능도 주었다. 하나는 창조적 본능이고 다른 하나는 파괴적 본능이다. 창조적 본능은 신이 창조한 인간의 세계를 보다 윤택하고 편리하고 나아가 발전적인 모습으로 만들어간다. 그러나 파괴적 본능은 인간의 삶을 스스로 파괴하고 나아가 상호간의 믿음과 신뢰까지 무너뜨린다. 따라서 우리가 창조적 본능에 충실하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질 것이며 반대로 파괴적인 본능에 충실하게 된다면 인간 스스로 자멸하게 될 것이다. 등장인물 차박사 / 50대 정신과 박사 주진희 / 30대 동물행동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