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어떤 의미에서, 그 절반은 이야기나 어떤 메시지로, 그리고 그 나머지 절반은 의미의 굴레에서 벗어난 단어들의 끊임없는 행렬과 그 리듬으로 되어 있다. 글 속에 담아 전하고 싶은 이야기만큼이나 집합된 단어들의 운율적 흐름을 똑같이 소중하게 담은, 이른바 개인적인 혼잣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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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김준형은 1994년 경남 마산 태생. 마산고 21회. 1973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1992년 경북대 대학원에서 미소관계 연구로 정치학박사학위 취득. 전. 경남도민일본 논설위원, 플라멩코 공연 기획가. 현. 자유기고가로 저술활동. 저서 및 역서로는 미소데땅트론, 1980년 미소관계, 카페 소사이어터, 원시미술과 현대미술, 구강의 바다, 마술피리, 여행 그리고 짙은 노래, 창동인블루, 플라멩코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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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작가의 변 서문 PART 01 모놀로그 글은 무엇으로 쓰는가 시적 산문 인상주의 너머 사유하는 손 몰입과 영감 동경 PART 02 그림 읽기 깊은 춤 시베리아 숲 수승대의 연극제 과거의 우물 어느 화가의 향수 후기 마산 3.15의거 김용실 열사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