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피는 꽃이 있으랴

강영희,박다위 | 가디언 | 2010년 09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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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아무 걱정 말아요, 당신은 지금 이 순간에도 빛을 내고 있으니. 예술 치료와 마음 읽기를 하는 살롱형 점집 '구문자답'을 운영 중인 강영희의 『그냥 피는 꽃이 있으랴』. 응어리진 아픔을 가득 껴안은 채 살아가는 우리의 아이 같은 마음을 치유해주는 힐링포엠 39편을 담아냈다. 오랫동안 이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면서 그들의 넋두리를 들어주고 지켜보았던 '미륵'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날마다 아름다운 '꽃'으로 피려고 허우적대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아무 걱적 말고 살아가라는 위안을 건넨다. 우리가 지금 이 순간도 꽃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특히 잠 못 이룰 정도로 괴롭게 하는 불신과 미움 등의 고통을 만든 사람이 '나'였음을 일깨워준다. '나'와 화해함으로써 오랜 고민과 갈등을 훌훌 털어버리도록 인도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강영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와 국문학과 대학원, 동국대 영화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문화평론가, 인터뷰어, 방송인 등의 직업을 전전하다가 세상의 모든 잡학을 용감하게 돌파하여 그것들을 꿰뚫는 깨달음을 얻겠노라는 꿈을 꾸게 되었다.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 이르러 소통자(Communicater)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예쁜 아줌마. 대한민국 서울의 모처에서 예술 치료와 마음 읽기를 하는 살롱형 점집 ‘구문자답(九問自答)’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1994)와 《금빛 기쁨의 기억 : 한국인의 미의식》(2004)이 있음. 특기는 꿈꾸기와 꿈 풀이. 그림 : 박다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영상이론과를 졸업했다. 안젤리나 졸리를 닮은 꽃다운 서른 살의 전천후 그림쟁이. 낫 아웃(Not Out)은 몰라도 욕할 때는 메이저리거인 야구광이자 코드 따윈 몰라도 헤드뱅잉(Headbanging)은 프로 같은 록커. 사진 : 남선호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다녔지만 러시아 모스크바 소재 ‘시나리오 작가와 감독을 위한 최고과정’을 수료하고 경영(흥행)과는 거리가 먼 ‘좋은 영화’ (2005)를 찍은 ‘좋은 감독’이자 자칭 미남인 사십대의 귀여운 아저씨. 영화사 대표. 특기는 한숨 쉬기.

목차소개

여는 글_그해 봄날 미륵을 만나다 하나. 닫힌 마음에도 꽃은 핍니다 자신을 용서하시게 고통을 만나면 이렇게 하세요 어제를 향해 손 내밀지 마세요 쉼 없이 구르세요 그저 마음 가는대로 사시구려 깨끗한 물 한 그릇 슬픔과 하나 되기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걱정 말아요 사라지는 것들의 비밀 둘. 열린 가슴속에 따스한 볕이 듭니다 혼자일 때만 마주할 수 있답니다 당신들은 부자가 되었군요 당신이 맡겨둔 마음이랍니다 덩어리 마음은 어느새 탑이 되고 복을 만나려면… 자유의 꽃 손을 놓아보세요 마음 벌거숭이 산몸도 죽은 몸도 사라지면 다시 하나. 눈을 감으면 다른 사람이 보입니다 눈 뜨지 마세요 우리는 만난 적이 없어요 당신이 아주 작아져야 해요 하하하 눈감으면 마음이 만져진답니다 미련 곰퉁이 같은 정성 도둑처럼 문 두드리는 그분 남김없이 드릴 수는 없어요 낯익은 것은 당신뿐이 아니군요 아직 끝나지 않은 마음에게 다시 둘. 시작과 끝은 맞닿아 있습니다 천 송이 꽃이 피고 지면 작은 동그라미 하나 선물하세요 다섯의 조화, 다섯의 신비 우주의 올림 방정식 마음자리 애당초 당신의 사랑이 아니었듯이 당신 곁을 떠나는 날이 오면 한 줄기 바람처럼 아주 쉬운 일_서산 강댕이 미륵불 닫는 글_훨훨 날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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