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공포소설가

놀놀놀 시리즈

전건우 | 북오션 | 2020년 03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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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공포소설가 전건우가 보내는 호러에 대한 연애편지
# 롤러코스터는 무섭지만 공포영화는 낄낄낄!
# 타인의 소확행에서 나의 소확행을 발견하는 에세이 시리즈
# 놀 것과 놀라움이 가득한 글 놀이터 <놀놀놀> 시리즈의 첫 책



호러를 쓰는 소설가의 희열 한 방울

해외에서 공포, 미스터리, 판타지 등의 문학이 활발히 소모되는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장르문학은 위축돼 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마이너한 공포소설을 고집하는 작가가 있다. 게다가 굶어죽기 딱 좋다는 전업 작가로서 말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전설의 고향>의 추억이 있다. 구미호, 장화홍련, 그리고 그 유명한 ‘내 다리 내놔’ 귀신까지. 어릴 적 <전설의 고향>을 보고 실컷 무서워한 후 느껴지는 일상에서의 안도감은 작가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프랑켄슈타인》을 가공해서 들려준 무서운 이야기는 공부만 하던 허약한 아이를 일약 떠버리로 만들어 놓았다.
중학교 시설 친구가 추천해준 미성년자관람불가 영화 <13일의 금요일>은 여러 가지 의미로 ‘끝장나는’ 영화였다. 텔레비전을 뚫고 나오는 《링》의 사다코와 《검은 집》의 사이코패스 사치코는 소름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알게 해주었다.
작가처럼 우리 모두는 일정 부분 호러를 먹고 자랐다. 우리의 십대를 책임져준 호러를 우리는 이제 잊어버린 것일까? 이 책은 호러에 대한 노스탤지어이면서 현재진행형인 작가의 일상이다.

공포소설가로서, 호러를 좋아하는 호러광으로서 작가는 정말 호러를 사랑한다. 작가는 이 책을 호러에 바치는 연애편지로 정의했다. 호러에 대한 애절한 사랑과 자기 고백을 보다 보면 능히 그렇게 불러도 마땅할 듯하다.

저자소개

전건우

<전설의 고향>을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꼈고 《프랑켄슈타인》을 읽으며 이야기꾼으로서의 자질을 발견했다. <13일의 금요일>에서 위로를 받았으며 《링》을 읽으면서는 미래를 설계했다. 신춘문예로 등단해야 소설가가 되는 줄 알았지만, 머릿속에서 나오는 것은 온통 호러뿐. 지금도 머릿속으로 호러를 생각하며 낄낄거리고 있는 나는 그야말로 호러광이자 호러를 전하는 호러꾼, 즉 공포소설가다.
지은 책으로는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한밤중에 나 홀로》 등이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전설의 고향>과 《프랑켄슈타인》
폐가 탐험
그 시절 괴담들과 성장통
‘제이슨 부히즈’와 ‘프레디 크루거’
내가 사랑한 공포소설들
《검은 집》과 403호
호러가 ‘호러’하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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