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일(辛正一)
문화사학자이자 이 땅 구석구석을 걷는 작가, 도보여행가. 현재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의 이사장으로 있으며 역사 관련 저술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쳤고,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10대 강 도보 답사를 기획하여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을 비롯해 압록강까지 답사를 마쳤고, 우리나라의 옛길인 영남대로와 삼남대로·관동대로를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개의 산을 올랐다.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바닷가 길을 걸은 후 문화관광부에 최장거리 도보 답사 길을 제안, 국가 정책으로 개발되고 있다. 2010년 9월 관광의 날을 맞아 다양한 우리 땅 걷기 코스 발굴을 통해 도보 여행의 대중화와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정부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현재 소외된 지역문화 연구와 함께 국내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과 숨은 옛길 복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조선을 뒤흔든 최대의 역모사건》《한국사의 천재들》《똑바로 살아라》《그곳에 자꾸만 가고 싶다》《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곳 33》《섬진강 따라 걷기》《풍류》《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 고을을 가다(3권)》《낙동강》《한강 따라 짚어가는 우리 역사》《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느리게 걷는 사람》《새로 쓰는 택리지(10권)》《가치있게 나이 드는 연습》 등 5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