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의 주먹

F. 스콧 피츠제럴드 | 왓북 | 2020년 05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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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네 번의 주먹’으로 인생을 배운 남자 이야기 』
- 하루키가 좋아하는 작가 '피츠제럴드' 첫 단편집 수록!

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주먹을 날린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상대를 향해 다시 주먹을 날릴 것인가, 아니면 주먹이 나에게 날아온 이유를 고민할 것인가. 오만하고 배려심도 부족했던 주인공 사무엘 메러디스는 자신의 악한 기질이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누군가 나타나 시원하게 주먹을 날려주었다. 그는 주먹이 날아올 때마다 부끄러웠던 자신을 외면하지 않았고 당당하게 마주해 결국 성공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그 순간이 치욕스러웠지만, 성공의 다른 말이 실패라는 말처럼 그에게 날아온 네 번의 주먹은 잘못을 일깨워 주고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어 주었다. 과연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경험과 자세는 무엇일까.

저자소개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
무라카미 하루키를 비롯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피츠제럴드는 1920년대 미국 재즈 시대를 가장 적나라하게 표현한 천재 작가로 헤밍웨이와 함께 20세기 미국을 대표한다. 『위대한 개츠비』를 비롯해 『밤은 부드러워』, 『낙원의 저편』 등 다섯 편의 장편 소설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를 비롯하여 160여 편의 단편을 남겼다. 작품 속 영원한 뮤즈였던 아내 젤다와 함께 영화 같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 1940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젤다를 사랑한 이야기 외에도 수많은 자전적 체험들을 작품 속에 녹여 뛰어난 관찰력과 특유의 섬세한 문체로 1920년대 재즈시대의 물질적 풍요와 그 뒤에 자리한 젊은 세대의 방황, 고독 등 정신적 빈곤을 사실적으로 잘 담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역자소개

김수연

하루키의 에세이를 보다가 번역가를 꿈꿨다. 세상 어디에서도 이어갈 수 있는 자유로운 직업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늘 생각한다. 가능한 오랫동안 아침 새소리에 깨어 책상 앞에 앉아 글을 읽고 쓰는 번역가가 되고 싶다.

목차소개

I
II
III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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