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 동백처럼 동백꽃처럼
나는 몰랐습니다.
동백꽃
자귀나무를 닮은 나
화촉 밝힌 봄날
동백꽃 사랑
님의 침묵
아버지 기일
동백꽃 연가(戀歌)
말이 쉬운 줄 알았는데
하얀 바람
눈길 끄는 동백꽃
내 삶의 옹이
지우고픈 흔적
내 자서전을 읽어보니
동백꽃처럼
눈물도 그리움이 되게 하는 것은
옛살비의 안식처
아모르파티
사는 동안
동백이 피기까지는
님의 생을 회상하며
지게에 짐을 져봤는데
내 고향 산골
♣ 2부, 해처럼 달처럼
바람을 닮고 싶은 마음
어둠을 밝힌 빛글
시비(詩碑)
시비(詩碑) 옆에서
땅을 일구는 돌
뻐꾸기 우는 사연
부처님오신날 선운사 풍경
한여름 밤의 애환(哀歡)
달라진 풍경(세종시)
미워할 수 없는 너
말과 글
세상을 어지럽히는 불청객
꺼지지 않는 불꽃
하얀 미소
간월암에서
눈물
차전초 (질경이)
겉과 다른 속마음
나무에 걸린 낮달
짧은 만남 긴 여운
시지프스의 돌
모래에서 싹이 돋는다면
말로만 하는 솔선수범
♣ 3부, 산처럼 강처럼
산(山)
꼭 가봐야 할 산
상당산성의 가을
권금성 조망
농다리
풍경소리
사랑의 그림자
박달재터널
강물 위에 얹힌 풍경
강가의 추억
월류봉 연가
월류봉
쑥버무리
깨달음의 미소
힘내세요. 그대여
가지 않을 길
소양강 처녀
위대한 매력
벼랑에 선 천년 지기
눈 오는 날의 그리움
게으름에 빠진 자귀나무
옹졸한 내 마음
♣ 4부, 꽃처럼 시처럼
하얀 그리움
라일락꽃
인동초 예찬
구절초 차
구경 중에 구경은 인(人) 꽃
무심천 벚꽃길
연꽃은
연꽃
애련(哀戀)
접시꽃 당신
아름다운 도둑
첫사랑 여인
제목
무명 시인
음악이 흐르는 풍경
시 짓는 마음
아름다운 결투
울타리
통일은 대박
좋은 시(詩)를 써보려는 마음
♣ 5부, 새처럼 바람처럼
자유분방한 요술쟁이
등단
한 여름날의 소나기
웃는 날들
평창 올림픽
인연(因緣)
물이 가는 길
초정 원탕에서
살아보니
삶은 기다림의 연속
살다 보니
부자지간
젊은 날의 자화상
도서관에서
찬비 연가
열정
보고 있어도 그리운 그대
새와 닮은 나
뭔 기별 데리고 올까
존중과 존경 사이엔 강이 흐르는데
사그라들고 말 불꽃
내 고향 청주
12월에는
사람은 살아가면서 꾸준히 자기 계발을 하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독창성을 발견하여 발전시킨다. 이동백 시인을 보면 생각나는 사자성어가 있다. “우공이산(愚公移山)” 쉬지 않고 꾸준하게 한 가지 일만 열심히 하면 명인이 되고 마침내 큰일을 이룰 수 있다. 바로 이동백 시인이 그런 시인이라는 생각이다. 문학이라는 거대한 나무에서 씨앗을 얻어 이동백 시인은 詩 문학이라는 나무를 심고 가꾸어 이제 작품집이라는 열매를 수확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