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
프롤로그 차가 우러나는 시간 사이에서
프롤로그 쉼으로써 마음의 성장을 이루길
첫 번째 쉼 마음
느림의 행복
나만의 속도
즐거운 중독
삶에 늦은 때란 없다
사람다운 삶
익숙함의 시선
버티고 견디는 무게의 힘
나와의 대화
쉼의 시간
치이고 부딪히며
나이가 든다는 것
두 가지 여행
성장하는
인간의 시간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하루
오늘도 무뎌간다
고독은 즐기는 것
사랑의 눈으로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
민낯
어떤 모습
추억의 속도
벽을 허물어
두 번째 쉼 희망
인내
포기하는 마음에 내일은 없다
자신감의 주문
짝사랑
당당하게
기쁨의 눈물 맛
믿음 하나로
노력하고 버티면
희망에 대한 예의
온전한 당신의 밤
우리는 시인이 된다
승자로 만드는 사고
어리고 연한, 작은
그것이 곧 행복이다
마라톤
좋은 날
세상의 과정 속에서
세 번째 쉼 반성
홀로의 나태
책임의 말
침묵의 시간
다짐
십 년 후
이익만을 좇지 않기를
완벽함을 주지 않은 이유
내려놓음
당신의 주름
부모의 여유
공허함만 남아
힘을 빼라
두려움을 시도하지 않는
어른과 꼰대
퇴색되어 버린 마음
감정에도 지혜가
인지 왜곡의 습관
사랑을 심어주면
바라건대
사람의 품격
잔잔한 물결의 감정
비움을 배우다
네 번째 쉼 관계
진심이 약점이 되는 순간
호의라는 마음의 빚
인연은 작은 것에도 흔들리기 쉽다
좋은 사람
타인의 시선과 눈높이
일상의 추임새
결이 통하는 사람
하늘 아래 내가 그리는
자연스러운 배려
지극히 공평하고 사사로움 없는
진정한 아름다움
인내하면
겸손의 질문
공감의 시작
헤아려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나쁜 기억
대화와 이해 그리고 사랑
미울수록
돌아보는 일
갚는 마음으로
다섯 번째 쉼 도약
단단하게 만드는
숨겨진 지혜와 새로운 길
스스로 즐기는 인생
더 가려거든
복기하고 복기하라
매일의 시작
무한한 세상 밖
호기심의 힘
묵묵히 서서히
정성의 마음이 수확되기까지
이룸의 기적
치열하게
세상의 속도
하나 둘, 조금씩 천천히
파도가 오고 가듯
의식하지 않고 흘러가도록
머물지 않는
행복해지기로
바람이 분다고 흔들리지 마라
마음에 중심이 있는
텅 빈 그릇을 지니고
정성을 다함
아픈 상처의 치유
지금도 뿌리는 남아
퇴색된 마음에
빛을 더하는 시간
“사람은 사람을 통해 삶의 의미를 얻는다.”라는 김유영 작가의 글처럼 우리는 사람 없이 살아갈 수 없다. 그러나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다 보면 자신의 감정에까지 치인다. 자신의 감정부터 잘 보살펴야 타인의 감정을 배려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니 세상은 점점 삭막해져 간다.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흐트러진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주는 차(茶)와 같은 글로 ‘나’를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한 이유이다. 예의와 격식을 따지지 않고 편안하게 들를 수 있는 동네 사랑방과 같은 글을 읽으며 깊숙한 내면의 무엇을 느끼는 것이 필요한 때가 왔다.
“천천히 느리게 가고 싶습니다.
나만의 속도로 말이지요.
내 삶의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몰라도 가는 동안,
나는 주변의 모든 것들을 음미하며 가고 싶습니다.”
-<나만의 속도> 중에서
10여 년 동안 매일 글을 쓰는 김유영 작가는 ?나만의 쉼을 찾기로 했습니다?를 통해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을 위한 차를 준비했다. 나만의 마음, 미래의 희망, 과거의 반성,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도약을 통해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나에게 있어 삶은 어떤 것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빠른 일상에서 벗어나 느림의 행복을 느껴보면 감정에도 지혜가 생기리라고 생각된다. 더불어 김유영 작가의 따스한 글과 꽃담캘리 안경희 작가의 협업으로 탄생한 ‘캘리그래피 엽서’는 가족, 친구, 지인 등 평소 소중한 사람들에게 하지 못한 말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