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킵 S. 손
미국의 이론물리학자. 1962년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를 졸업하고 1965년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7년부터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에서 조교수로 일했고 석좌교수를 거쳐 현재 이론물리학 명예교수로 있다. 연구 분야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과 천체물리학이며 특히 블랙홀, 중력파를 다룬다. 중력파 검출기를 건설하는 LIGO 프로젝트를 이끌었으며 2016년 2월 중력파의 존재를 탐지해 ‘제2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카블리상Kavli Prize을 받았고 2017년 같은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지난 2014년에는 SF영화 〈인터스텔라〉의 과학자문위원 겸 총괄제작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1973년에 쓴 《Gravitation》(공저)이 지금까지 과학도들에게 일반상대성 이론의 교과서로 사랑받고 있으며, 이 외에 《인터스텔라의 과학》, 《시공간의 미래》(공저) 등이 있다.
역자 : 박일호
학부에서는 공학을, 대학원에서 과학철학을 전공했으며, 확률에 관한 인식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전북대학교 철학과에서 과학철학과 논리학 등을 가르치며 연구하고 있다. 확률을 둘러싼 철학 문제, 특히 과학철학, 인식론, 형이상학에서 등장하는 철학 문제들을 확률이라는 수학적 개념을 이용해 탐구하고 있다. 《외로운 산소 원자의 여행》을 번역했으며, 《철학의 숲, 길을 묻다》와 《철학의 숲, 길을 열다》를 공저했다. , 등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감수 : 오정근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수학하며 일반상대론과 블랙홀 물리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캐나다의 워털루대학교,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연구원을 거쳐 현재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중력파연구협력단의 총무간사, LIGO 과학협력단과 KAGRA 협력단의 회원으로 중력파 검출실험에 참여하고 있다. 중력파를 검출하기 위한 과학자들과 그 최초 발견의 이야기를 담은 《중력파, 아인슈타인의 마지막 선물》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