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가을날의 서정
가을로 가는 채찍
사모곡
가시버시의 그늘
만추의 배웅
가난의 푸념
가을바람
가을날의 서정
낙엽이 지면
바닷가 모래사장
연시(軟?)
길 찾는 철새
단풍의 단상
정월 대보름
봄이 오면서
겨울나무의 절개
매화꽃 필 무렵에
초록의 단상
나목 위에 보금자리
광주에서 대전까지 (열차에 추억)
늦가을의 풍경
사계의 시심
납골 가족 묘
제2부 인생 성찰
인생 성찰
영특한 어린 손녀
홀가분한 자비(自備)
남겨진 시심
갓난아기의 미소
할미들의 고생문
고향 집
어떡해야 좋을까요?
분재(盆載)원
외손녀의 돌날에
김장 배추
늙어가는 삶
사랑이 머문 자리
고물상에 잔영(殘影)
거시와 난청
나의 묘비명(墓碑銘)
심연의 일상
여름 늦더위 [순우리말 시]
바람의 홀씨[순 한글 시]
가뭄 비[순 우리말 시]
암담한 시인
함께 가는 삶
종사(宗祀)의 무아경
나에 수식어
음흉한 묘비명
제3부 격변기의 풍운아
깨달음의 삶
고향 지키는 노송
모진 삶의 여운
자화상
봄 여운(餘韻)
낚시꾼과 시인
영일만 항구
한 많은 보릿고개
정지(鄭地) 탑(塔)
시월의 끝자락
동박새(白眼雀)
후회의 뒤안길
억불산 등산
격변기의 풍운아
인륜의 교훈
앉아 보는 설경(雪景)
가을의 소식
영암 가는 길
살아간다는 것은
메타세쿼이아 걷는 길
여명(黎明)의 봄비
강천산 병풍 폭포
전나무와 사부곡
설원의 아침
제4부 덧없는 세월
세월의 성찰
늦깎이 시인
덧없는 세월
멍석에 넋두리
그곳을 지날 때면
영산강은 말한다.
뒤척이던 밤
다시 뒤돌아본 눈물
도심 공가(空家)
지구촌의 온난화
주목 나무
고달픈 보릿고개
고희를 보내고서
갈망의 세월(歲月)
망월동의 소망
미륵 불상
애중(愛重)의 동반자
천사의 시련
대설(大雪)
질곡의 화신
황혼의 길목에서
우정의 소회
인생 새옹지마
세월의 흐름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냥 흐르는 시간일 뿐, 늘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정찬열 시인의 제 2시집 ‘다시 오지 않는 삶의 구간들’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제호처럼 지나간 삶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에 주어진 현재의 삶에 늘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자 하는 시인의 삶을 시집에서 엿볼 수가 있다. 그리고 정찬열 시인의 삶 또한 반듯함과 성실함으로 똘똘 뭉쳐있다. 짧은 시간이라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한 꼼꼼함이 자신의 한 순간 한 순간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알기에 감당할 몫이라고 말하는 시인의 모습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