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LH와 여성동아 공동주최 이야기가 있는 집 에세이 공모전 수상했던 작품입니다. 아빠없이 홀로 세자매를 키운 엄마의 사랑이 판잣집과 다세대 주택을 꿈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액세서리 노점상을 하면서 추운겨울 감기몸살로 아파도 매일 광명중앙시장 근처의 노점상을 펼쳐놓고 장사를 하시며 어렵게 세자매를 눈물로 키워낸 이야기가 가슴뭉클하게 감동적으로 펼쳐집니다. 경제적 지원없이 홀로 키운 엄마의 가슴 따뜻하면서도 아린 모성애의 절절함을 느끼며 80년대 감성과 분위기와 정서 그 시절의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