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도 급속한 경제성장 복잡해진 사회구조 하루가 멀다하고 발전되는 디지털 문화와 그와 관련된 상품들. 그리고 이와 어우러지는 자극적이고 탈도덕적인 젊은 세대의 사고방식 등은 기성세대의 눈에는 쉽게 이해가 안 되고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어쩌면 기성세대들의 사고방식에는 바보처럼 순수하고 깨끗한 사랑이 오늘날의 젊은 세대의 약삭빠르고 자기 실속만을 챙기려하는 그런 사랑보다는 더욱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사랑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를 일이다. 아무튼 젊은 세대들의 이처럼 자극적이고 방종한 생활은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들의 미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등장인물 김준후 / 36세 제약회사 영업사원 평 강 / 34세 김예희 최정석 / 41세 준후의 선배 경찰 모 친 / 60세 준후의 어머니 병 주 / 26세 경 아 / 2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