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베스 호프먼 Beth Hoffman
미국 신시내티의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대표였던 호프먼은 틈틈이 단편소설을 쓰며 소설가의 꿈을 키웠다. 그러나 사업 스트레스로 패혈성 쇼크를 겪은 이후 사업과 소설 쓰기를 병행할 수 없게 되었고, 대신에 신문과 잡지에 인테리어 스튜디오에서 판매중인 가구에 관한 ‘스토리 광고’를 쓰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런데 이 광고들이 몹시 인기를 끌게 되면서 호프먼은 인테리어 사업을 정리하고, 데뷔작 『씨씨 허니컷 구하기』 집필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소설가의 길에 들어섰다. 약 4년에 걸쳐 집필한 『씨씨 허니컷 구하기』는 출간 12일 만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폴란드, 노르웨이, 헝가리,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영국에 판권이 팔렸다. 2014년 두번째 소설 『나를 찾아서』 역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해의 오하이오아나 어워드를 수상했다. 노던켄터키에서 남편, 반려묘 두 마리와 함께 유기동물 구조와 자연보호, 문화재 보존에 힘쓰며 지내고 있다.
옮긴이 윤미나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출판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지은 책으로 『굴라쉬 브런치』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그녀의 세번째 이름』 『운명은 제 갈 길을 찾을 것이다』 『꼭두각시 인형과 교수대』 『겨자 빠진 훈제청어의 맛』 『그림자라면 지긋지긋해』 『디센던트』 『불평하라』 『사랑을 쓰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