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도 청춘의 시기는 여러 면에서 많이 부족하고 안정이 되지 않은 시기이다. 그렇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만큼은 풍부하게 갖고 있는 시기일 것이다. 시대의 흐름인지 아니면 정말로 새겨야할 조언인지 모르지만 결혼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 청춘들을 향해 결혼은 반드시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결혼에 대해서 깊이 생각을 해야 한다면 여러 가지 좋은 조건들로 가득 찬 상대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진정 자신을 이해해주고 정말로 내 편이 되어줄 수 있는 진실한 상대를 만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등장인물 백용수 / 가현애 / 안민희 / 멀티맨 / 아줌마(포장마차 주인) 이대섭(현애의 전남친) 강순경(여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