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노 도모미 畑野智美
1979년 도쿄 출생. 2010년 『국도변의 패밀리레스토랑』으로 제23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바다가 보이는 마을』과 『남부예능사무소』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후보에 연이어 호명되었다. 도시 여성들의 고단한 일상을 섬세하게 그린 『감정8호선』의 드라마화로 주목받았고,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홈리스의 삶을 그린 『신을 기다리고 있어』로 일본 사회에 반향을 일으켰다. 꾸준한 집필 활동을 통해 젊은 세대와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다.
옮긴이 김영주
상명대학교 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 근현대문학으로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대학에 출강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결국 왔구나』 『세 평의 행복, 연꽃 빌라』 『일하지 않습니다』 『구깃구깃 육체백과』 『시간을 달리는 소녀』 『태양의 노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