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의 미사

아나톨 프랑스 | 위즈덤커넥트 | 2020년 06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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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유럽 어느 마을에서 전해지는 전설처럼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단편 소설.
한적한 마을에서 가난한 삶을 살고 있는 늙은 부인, 캐서린 퐁텐은 레이스를 짜는 것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품격 있는 그녀의 태도와 교양이 돋보이는 말 등을 통해서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귀족 출신이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그녀를 따라다니는 소문 중 하나는, 그녀가 젊은 시절 젊은 귀족 기사와 사랑에 빠졌으나, 그 기사가 요절하는 바람에 평생을 혼자서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 마을 사람들의 수군거림을 알지 못하는 듯, 캐서린 퐁텐은 매일 새벽 규칙적으로 미사에 참석하는 경건한 삶을 보낸다. 그리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습관처럼 성당 종 소리에 잠에서 깨 몸 단장을 하고 미사를 드리기 위해서 집을 나선다. 그러나 그날 따라 너무나도 짙은 안개와 어둠 때문에 그녀는 성당을 찾는 데 어려움을 느낄 정도이다.

저자소개

아나톨 프랑스 (Anatole France, 1844 - 1924)는 프랑스의 시인이자 작가이다. 시인이자 기자로서 경력을 시작한 프랑스는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주요한 문학 협회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1921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노벨상 선정위원회는 수상 이유로 "새로운 문체와 인간에 대한 깊은 공감 능력, 전형적인 프랑스적 성격의 구현'을 꼽았다.

목차소개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16 (추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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