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원창 어린 배꾼

홍종의 글,윤종태 그림 | 북 멘토 | 2016년 07월 1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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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누구든 물길 한 바퀴를 온전히 돌고 나면 어른이 된단다.
물의 흐름은 사람살이의 흐름과 같아 그 이치를 깨달으면 어른이 되는 것이지.”

아버지를 찾아 나선 어린 배꾼 거비와 수달 달이의 모험과 성장

생태환경에 깊은 관심을 갖고 독특한 작가주의적 작품활동을 해온 홍종의 작가의 신작 장편동화가 출간되었다. 2014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한 『흥원창 어린 배꾼』은 소식이 끊긴 아버지를 찾아 난생처음 뱃길에 오른 소년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큰물에 어머니를 잃은 소년 ‘거비’와 거비의 곁을 지키는 어린 수달 ‘달이’, 비밀을 갖고 있는 소녀 ‘가물이’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작가는 이레 동안 펼쳐지는 거비의 뱃길 여정을 동심의 시각으로 그려냄으로써 자연의 우위에 서려는 인간의 이기심을 생각해 보게 한다. 저마다 깊은 결핍과 상처를 안고 있지만 서로의 삶을 지탱해 주며 성장해 가는 거비와 가물이, 달이의 모습은 독자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으로 남을 것이다. 수묵담채화로 담긴 30여 컷의 그림은 동화의 배경이 되고 있는 조선 시대 흥원창이 있던, 남한강과 섬강이 합수되는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맞춤하게 담아냈다.

저자소개

글 : 홍종의
충남 천안 목천의 이빠진산 기슭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옛날 사기배가 부딪쳐서 이가 빠졌다는 이빠진산의 전설을 굳게 믿어 어린 날 사금파리를 찾아다니며 자랐습니다. 그 사금파리가 바로 동화였다는 사실을 동화작가가 된 다음 알았습니다.
199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동화작가가 되었고 계몽아동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수상했습니다. 그동안 창작동화책 『초록말 벼리』,『똥바가지』, 『별사이다 한 병』, 『오이도행 열차』 등과 창작그림책 『털실 한 뭉치』, 『공짜표 셋 주세요!』, 어른이 읽는 동화책 『엄마의 마당』을 펴냈습니다.

그림 : 윤종태
경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MBC 문화센터에서 뮤지컬 〈정글북〉과 〈백설공주〉의 포스터를 제작했고, 에버랜드 동물 축제와 침팬지, 코끼리 공연장의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2008년에는 뉴욕광고 대상을 받은 한국관광공사 영상광고에 콘셉트디자이너로 참여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엄마, 나 잘했죠?』, 『연탄길』, 『이중섭과 세발자전거 타는 아이』, 『거상 김만덕』,『토끼와 별주부』, 『구운몽』, 『무덤 속의 그림』, 『간서치 형제의 책 읽는 집』 등이 있습니다.

목차소개

물고기 제사상 | 가물이의 비밀 | 강은 어머니다 | 방 서방 | 물길 | 정체가 뭐요 | 달이의 버릇 | 아버지의 배를 만나다 | 다시 흥원창으로 | 사람살이 흐름 | 강 첨지의 음모 | 큰 비석에 새길 것들 | 말을 찾아서 | 죄를 밝히다 | 흥원창 어린 배꾼 | 글쓴이의 말 | 추천의 글_정혜원 | 강과 사람이 어우러져 살았던 아름다운 땅, 흥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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