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홍종의
충남 천안 목천의 이빠진산 기슭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옛날 사기배가 부딪쳐서 이가 빠졌다는 이빠진산의 전설을 굳게 믿어 어린 날 사금파리를 찾아다니며 자랐습니다. 그 사금파리가 바로 동화였다는 사실을 동화작가가 된 다음 알았습니다.
199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동화작가가 되었고 계몽아동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수상했습니다. 그동안 창작동화책 『초록말 벼리』,『똥바가지』, 『별사이다 한 병』, 『오이도행 열차』 등과 창작그림책 『털실 한 뭉치』, 『공짜표 셋 주세요!』, 어른이 읽는 동화책 『엄마의 마당』을 펴냈습니다.
그림 : 윤종태
경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MBC 문화센터에서 뮤지컬 〈정글북〉과 〈백설공주〉의 포스터를 제작했고, 에버랜드 동물 축제와 침팬지, 코끼리 공연장의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2008년에는 뉴욕광고 대상을 받은 한국관광공사 영상광고에 콘셉트디자이너로 참여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엄마, 나 잘했죠?』, 『연탄길』, 『이중섭과 세발자전거 타는 아이』, 『거상 김만덕』,『토끼와 별주부』, 『구운몽』, 『무덤 속의 그림』, 『간서치 형제의 책 읽는 집』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