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우리 반

박현숙 글,장서영 그림 | 북 멘토 | 2016년 09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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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수상한 우리 반』은 ‘열세 살’ 소녀의 복잡하고 불안한 심리를 교실 생태계라는 무대 위에서 펼쳐 보입니다. 학교에서는 ‘고학년’이라며 제법 어른 티를 내 보지만, 여전히 호칭은 청소년이기보다는 어린이에 머물러 있는 문턱의 나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성적 압박감은 심해져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 열 세살. 학교-학원-집을 오가며 펼쳐지는 여진이의 일상은 사소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사건들로 아슬아슬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현실 문제를 예리하게 포착해 담은 서사에 작가 특유의 동화적 상상력이 또 한 번 재치 있게 발휘된 작품입니다.

저자소개

글 : 박현숙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동화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들과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즐거워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마치 새로운 세상을 선물 받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선생님이 쓴 동화를 읽고서 어린이들이 깔깔거리고 웃는 것을 보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쓴 책으로는 『쉿! 너만 알고 있어』, 『짜장면 배달 왔어요!』, 『엄마, 나를 포기하세요!』, 『신통방통 독도』, 『국경을 넘는 아이들』, 『수상한 아파트』, 『할머니가 사라졌다』, 『너랑 짝꿍하기 싫어!』, 『우리 동네 나쁜 놈』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장서영
대학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는 『양반에서 노비까지 조선의 신분 제도』, 『엽전과 함께 굴러가는 조선의 경제』, 『붓끝에서 묵향으로 피어나는 우리 그림』, 『블랑카 플로르』, 『엄마 찾아 삼만 리』, 『풀을 엮어서 은혜를 갚다』, 『수상한 아파트』 등이 있습니다.

목차소개

침대귀신
시시하고 귀찮아
얄미운 아이
반장과 도둑
범인은 알고 있다
짜장면 스물세 그릇
선생님은 도둑을 보호하신 거예요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라
반지 도둑
영서의 이유
똥 먹는 개 이야기
열세 살 노인들
수상한 열세 살
글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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