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박영란
서울역에서 노숙하는 소년, 필리핀 아버지를 부끄러워하는 혼혈 소년, 엄마에게 버림받은 소녀 등 일찍이 삶의 어두운 면을 알아버린 십 대들의 삶을 통해 작가는 우리 아이들이 누려야 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마음속 상처를 보듬어주는 따뜻한 이야기들을 창작해 왔습니다. 청소년 장편소설『못된 정신의 확산』,『서울역』, 『영우한테 잘해 줘』, 『나의 고독한 두리안나무』, 단편소설집 『라구나 이야기 외전』을 펴냈고 청소년을 위한 테마소설집 『안드로메다 소녀』에 단편 「수지」를 실었습니다. 『옥상정원의 비밀』은 첫 동화입니다.
그림 : 이경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독일에서 공부하며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지금은 여러 차례의 그림 전시회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면서, 아동·청소년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나는 수요일의 소녀입니다』, 『고전, 사랑을 그리다』, 『당당해질 거야』, 『나쁜 엄마』, 『우주비행사 동주』 외에 여러 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