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오늘
어릴 때부터 끈기는 없었지만 호기심은 많았어요. 또, 공부는 잘 못했지만 책은 잘 읽었지요. 어른이 되고도 어린이책이 좋아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책을 만든답니다. 정보책 『길바닥 세계사 음식 이야기』(공저), 『오늘은 어린이날!』, 그림책 『마퀴나세는 못 말려』를 세상에 내놓았어요. 책을 통해 어린이들과 함께 어제를 돌아보고, 오늘을 즐기며, 내일을 꿈꾸고 싶어요.
글 : 최미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했어요. 졸업 후 KBS와 MBC에서 방송 작가로 활동하며 글을 써 왔어요. 내 아이가 읽을 책을 고민하다 직접 책을 쓰게 되었어요. 현재 글 모임 ‘게으른 연필’에서 어린이책을 기획하며 글을 쓰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 『발바닥 세계사 춤 이야기』가 있어요.
그림 : 이형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고,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아주 좋아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일도 좋지만, 글을 쓰는 일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늘 새로운 기법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재치 있고 발랄한 그림에서 무게감 있고 강렬한 그림까지 ‘이형진표’ 그림책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림책은 글이 그림을 만나 완성된 이야기를 보여주는 장르다. 글과 그림이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그림책은 보고 또 봐도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예술품으로 거듭난다. 바로 이형진이 꿈꾸는 그림책이자, 독자가 기대하는 이형진의 그림책이다.
그 동안 그림 그린 책으로 『고양이,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바둑이는 밤중에 무얼할까』, 『안녕 스퐁나무』, 『구만이는 알고있다』, 『나는 떠돌이 개야』 등이 있고, 기획하고 그린 책으로 『코앞의 과학 시리즈』, 『안녕 시리즈』, 『꿀땅콩 시리즈』, 『같을까, 다를까?』 가 있다. 또, 글을 쓰고 그림 그린 책으로 『끝지』, 『명애와 다래』, 『비단치마』,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흥부네 똥개』, 『호랑이 잡는 도깨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