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허윤
재미난 이야기를 들을 때, 맛있는 걸 먹을 때, 동화책을 읽을 때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합니다. 그리고 동화를 쓸 때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또 어떤 세상을 만들어 어떤 주인공과 함께 무슨 일을 벌일까 궁리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어린이책 작가 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2015년 제13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복실이와 고구마 도둑』, 『쩌렁쩌렁 박자청, 경회루를 세우다』, 『아빠가 감기 걸린 날』, 『따로를 찾아라』, 『우리 동네 위험인물 1호, 2호』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형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고, 쑥쑥 자라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어요.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제일 좋아했고, 철들어서는 만화를 그리고 싶어 했어요. 대학에선 만화가를 준비하다가 졸업 후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그린 책으로 『고양이』, 『안녕 스퐁나무』 등이 있으며, 기획하고 그린 책으로는 『코앞의 과학』 시리즈 등이 있어요. 글을 쓰고 그림 그린 책으로는 『끝지』, 『명애와 다래』, 『뻐꾸기 엄마』, 『리리 시리즈』, 『작은 씨』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