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005
1 공자 ― 정치는 덕으로 하는 것이다 ··· 011
창고지기도 하고 목장 관리도 하고┃아들 이름에 ‘잉어’의 뜻을 담다┃쉰네 살에 재상에 오르다┃말년, 상갓집 개와 같더라┃왜 다들 선생님을 스승으로 삼으려 하나요?┃아들의 죽음보다 제자의 죽음을 더 슬퍼하다┃제왕이 부럽지 않은 장례식을 치르다
2 맹자 ― 인과 의를 해치면 군주가 아니다 ··· 029
모방의 천재, 맹모삼천지교를 만들어 내다┃학업을 중간에 그만두면 아무 쓸모가 없다┃왕의 입을 다물게 하다┃군주가 군주답지 못하면 언제든 바꿀 수 있다
3 노자 ― 도는 우주의 근본 원천이다 ··· 043
성장 과정이 알려지지 않은 미스터리 인물┃공자가 노자에 대해 평하다┃혼란한 시대, 몸을 낮추고 숨어 지내다┃『도덕경』, 인류 역사상 가장 값진 책으로 꼽히다┃노자는 실존 인물이었을까?┃무위자연에서 유연하게 살아가라
4 장자 ― 도를 위해 사사로운 마음을 버려야 한다 ··· 061
아내의 단잠을 방해하고 싶지 않네┃붕어 한 마리를 위해 강의 물을 끌어다 쓰랴┃살아서 흙탕물 속에서 꼬리 치고 살겠소┃썩은 쥐에 관심 없소이다┃혜시를 잃고 마음 아파하다┃하늘과 땅을 관으로 삼다┃내가 나비인가, 나비가 나인가
5 관중 ― 백성들이 잘 살아야 나라가 부강해진다 ··· 079
우정의 상징 ‘관포지교’┃관중, 적국의 재상으로 등용되다┃늙은 말과 개미의 지혜를 빌리다┃포숙은 재상감이 아닙니다┃창고가 가득 찬 뒤에야 예절을 안다┃사람을 키우는 것보다 더 훌륭한 것은 없다
6 한비자 ― 이기적인 사람에게는 법이 특효약이다 ··· 097
말더듬이의 울분, 시황제를 감탄시키다┃이사의 모함으로 억울한 죽음을 맞다┃이사, 진시황을 도와 천하통일을 이루다┃야심가들의 음모와 계략┃인성은 악하고 이기적이다┃유세의 어려움, 죽음으로 알리다
7 주자 ― 하나가 모두요, 모두가 하나이니라 ··· 115
하늘 위에는 또 무엇이 있습니까?┃여러 스승들과 학문적 논의를 펼치다┃백록동서원, 700년 중국 교육의 기준이 되다┃정치적 탄압에 시달리다┃세상을 떠난 후에 인정받다
8 원효 ― 나와 너의 구별이 없다 ··· 133
배고픈 너구리에게는 먹이가 불공이다┃구제받아야 할 것은 내 마음이로다┃세상의 온갖 것이 오직 마음 하나┃요석 공주와의 하룻밤으로 파계승이 되다┃광대 복장을 하고 불교를 대중화시키다┃내 똥이 네 고기다┃하나의 대들보 역할을 하다
9 이규보 ― 사람은 저절로 태어날 뿐이다 ··· 153
충신인가, 권신의 압객인가?┃화복흥망은 자신의 힘에 달려 있다┃무당은 구멍 속에 사는 천년 묵은 쥐
10 김시습 ― 신동으로 태어나 방랑자로 살다 ··· 167
세종대왕도 감탄한 신동┃유학자의 갓을 내버리다┃사육신의 시체를 거두다┃머리는 깎되 수염은 기르다┃우리나라 최초의 사랑 소설을 쓰다┃권신을 조롱하다┃재산을 찾기 위해 입에 거품 물고 싸우다
11 이황 ― 조선 최고의 철학적 논쟁을 벌이다 ··· 187
잘될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벼슬보다는 학문 연구에 뜻을 두다┃사단칠정 논쟁┃투호로 집중력을 기르다┃일어나 앉은 채로 숨을 거두다
12 정약용 ― 통치자는 백성을 위해 존재한다 ··· 205
붕당 정치의 유래┃정조의 절대적인 총애를 받다┃당쟁의 와중에서 백성의 원통함을 풀어 주다┃물 잃은 용이 되다┃강진에서의 귀양살이┃18년의 유배 생활이 끝나다┃당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다
참고문헌 ···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