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은 고객이 무엇이 불편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굳이 고객이 직접 말을 하지 않아도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를 계속 전달받고 있다. 그래서 고객에게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소상공인은 고객에게서 직접적인 피드백을 전달받기 힘들기 때문에 늘 뒤처질 수밖에 없다. 정보는 물론 자금 인원 시간도 충분하지 않다. 가진 것이라고는 정말 몸 밖에 없다. 대기업과 소상공인은 사실 경쟁이라고 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이 책 소상공인을 위한 아이디어 는 대기업을 상대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강자를 이기는 방법은 강자가 하지 않는 것을 하거나 강자가 힘이 다 빠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뿐이다.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알 수도 없다. 강자가 하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을 것이다. 그 이유를 굳이 알기 위해서 실험을 해볼 만큼 자원이 여유롭지 않다. 그래서 소상공인을 위해 관찰자 시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바라본 소상공인 그리고 사업장에 대한 아이디어 생각을 소상공인을 위한 아이디어 를 통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