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열
1965년 연세대 사학과 졸업 후 일찌기 유럽과 이집트 여행을 시작한 구성열 시인은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김창화와 1974년 뉴욕에서 결혼, 딸 둘과 손자 하나, 손녀 셋을 두고, 맨해튼과 버몬트 주에서 거주하고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한국어 안내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30년을 봉사해온 부인과 함께 인류문화 답사 여행을 꾸준히 하면서 틈틈히 스켓치 하고 시를 써왔다. 그는 골프치는 실력도 만만치 않으며 많은 골프 친구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1963-65 한국 유엔학생협회를 이끌었고, 미국에서는 Victor, Nixdorf 회사들을 거친 후 한인으로 처음 뉴욕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를시작해 현재는 자동 서명확인 시스템을 개발하여 미국 은행들에게 제공하고있다. 최근 뜻한 바 있어 625 Foundation 을 설립하여 후세의 바른 역사관 교육에 도움되는 역활을 시작하였다.
시를 쓰는 것은 2014년 프랑스 여행 중 '염라대왕' 시로 시작했고, 짧은 이야기와 여행기를 즐겨 쓰며, 항상 2분 내에 끝내는 스켓치도 즐긴다. 부부가 여행한 범위와 깊이는 한국과 미국의 친구들 사이에 잘 알려져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더스와 페르샤 유적을 포함한 고대 문명 발상지, 지중해연안 모든 23개국, 신라에서 부터 고구려를 걸쳐 베니스를 잇는 Silk Road, Tea and Horse Road, Mosaic Road, Byzantine 의 자취, Nile의 발원지, Holy Family 를 따라, 등등 치밀하게 연구하여 계획을 짜는 여행이다. 앞으로 Sahel 과 Khartoum 으로 가는 길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구 시인은 우산 하나 들고 가파른 와이나 피츄를 올랐고, 노인 지팡이에 의존해 킬리만자로 정상까지 등정을 마친, 좀 미련한 사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