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좀처럼 잠들지 못하고 칭얼대는 아기를 어르며 가만가만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아기처럼 쉬이 잠들지 못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였지요. 소녀는 잠을 자고 싶어서 잠을 파는 할머니를 찾아가고 꿈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이 이어집니다.
아기는 이 이야기를 들으며 새근새근 잠들었습니다. 과연 이야기 속 소녀도 푹 잘 수 있을까요?
숲과 바다의 소리, 냄새를 떠올리며 소녀의 환상을 따라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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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민형
제주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음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작문에는 큰 관심이 없었지만, 매일 밤 잠자리에서 딸이 원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다 보니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장보영
이민형과 함께 아이들을 키우며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씁니다. 잠을 파는 할머니가 정말 있다면 그분의 VIP회원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