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사치오(1864~1913) 지바 현의 농가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고지로. 눈병 때문에 메이지 법률학교를 중퇴했다. 다시 상경하여 몇 군데의 농장에서 일하다 독립하여 우유 생산업을 시작했다. 1900년에 마사오카 시키에게 사사하였고 1903년과 1908년에 잡지를 창간하기도 했다. 주로 시가 창작에 전념했으며 만엽집 연구 가론(歌論) 외에 소설도 집필하였는데 호평을 얻은 「들국화의 무덤」 그리고 「옆집 신부」 「분가」 등의 작품이 있다. 1913년에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