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따라 가족의 모습은 바뀌어도
가족의 의미는 변하지 않습니다.
가족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먼저 부모님이 있어야지요. 나의 형제와 자매가 있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부모님을 낳아 주신 할아버지와 할머니, 부모님의 형제와 자매까지 헤아려 보면······ 후유! 세어 보니 가족이 정말 많아요! 그런데 가족은 전부 혈연으로 맺어져야만 할까요? 그리고 가족이라고 해서 다 한 집에서 살지도 않아요. 따로 살기도 하지요. 그래서 가족의 형태가 더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에요. 나를 낳아 주시진 않았지만 길러 주신 부모님이 따로 있다면 그분들도 가족일 수 있고요. 게다가 부모님이 꼭 엄마와 아빠일 필요도 없답니다. 아빠 혹은 엄마만 두 분이 계실 수도 있어요. 그래도 고맙고 자랑스러운 나의 부모님인 거죠! 그럼 누구는 가족이고 누구는 가족이 안 되는 기준은 뭘까요?
행복하게 같이 살면 다 가족이지요.
아마 이 글을 읽는 친구 대부분은 낳아 주신 아빠, 엄마와 함께 살고 있겠지요. 하지만 여러분의 주변에는 입양된 친구들, 또는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친구들도 아빠와 엄마가 있지요. 세상에 다양한 사랑의 모습이 있는 만큼 그 결과물인 가족도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 조금 달라 보이지만 그들도 건강한 가족입니다. 그들은 서로를 사랑하니까요. 가족 때문에 웃고, 가족 때문에 울기도 하지만 누구에게나 가족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여러분의 가족은 어떻게 서로의 가족이 되었나요? 또 다른 가족의 형태는 무엇이 있을까요? 자! 우리 함께 가족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