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산하 특별 수사 기관인 비밀 첩보국 (The US Secret Service)이 다뤘던 사건들에 기반한 단편 소설.
유럽에서는 세계대전을 앞두고 전운이 감돌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에서도 긴장이 감돈다. 유럽의 나라들 중 하나가 멕시코를 일부러 자극해서 미국과의 긴장 관계를 일으키고 있다는 첩보가 미국 정부에 들어가고, 비밀 요원, 잭 스튜어트가 멕시코로 파견된다. 미국에 적대적인 멕시코 내의 분위기는 바로 파악했으나 그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내는 잭 스튜어트. 그러던 중 아주 우연히 멕시코와 독일 사이에 뭔가가 진행되고 있다는 단서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