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4학년 수학동화 시리즈」로 2015년 개정 수학 교과서를 대비하세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었습니다. 개정된 수학교과서는 형식은 스토리텔링 수학을, 내용에서는 실생활 연계 통합교과형(STEAM) 수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초등 3,4학년 수학동화」 시리즈는 이러한 수학 교육의 변화에 맞춰 기획되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명작동화나 전래동화의 주인공들과 저명한 수학자의 이름을 가진 주인공들이 동화나라를 구하기 위해 여러 가지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로, 주인공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학적 개념을 깨닫고 수학에 흥미를 가지도록 구성되었다.
명작동화보다 더 재밌는 수학동화!
「오일러, 오즈의 입체도형 마법사를 찾아라」는 다각형과 입체도형에 관한 학습 내용을 동화에 담았다. 동화의 주인공인 오일러는 절대수학사전을 완성하기 위해 동화 나라에 가서 오즈의 도형마법사를 찾아가는 도로시와 일행들을 도와준다. 도로시와 일행들은 도형마법사를 찾아 가는 중간에 콩쥐를 도와 밭을 매고, 해님 달님이 호랑이를 피해 하늘로 올라갈 수 있게 도와준다.
도형마법사를 찾아가는 수평선 길을 찾기 위해 수평과 수직에 대해 배우고, 콩쥐네 밭을 찾기 위해 마름모와 평행사변형, 직사각형과 정사각형 등 사각형의 모양과 특징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또한 하늘로 올라가기 위한 동아줄을 찾기 위해 정육각형과 여러 다각형에 대해 배워 해님달님에게 은 동아줄이 아닌 튼튼한 동아줄을 고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과정에서 허수아비는 머리를 열심히 굴려 두뇌가 생기고. 콩쥐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 덕에 양철나무꾼은 심장을 가지게 되고, 해님달님을 괴롭히는 호랑이를 물리치며 겁쟁이 사자는 용기를 갖게 된다. 힘들게 찾아간 도형마법사는 마지막 문제를 내고, 도로시와 일행들은 머리를 모아 궁리를 하여 입체도형들 중 구를 찾아 애드벌룬을 만들어 도로시를 태워 보낸다.
도로시와 일행들이 마법사를 찾아가는 과정이 ‘다각형과 입체도형’들과 자연스럽게 얽혀 있어 동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학습 내용을 익힐 수 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주요 학습 내용을 정리하는 페이지를 따로 마련하여 다시 한 번 그 장의 주요 학습 내용을 체크할 수 있다.
명작동화 속 주인공이 와글와글!
「오일러, 오즈의 입체도형 마법사를 찾아라」에서 가우스와 매씨는 도로시와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겁쟁이 사자와 함께 오즈의 입체도형 마법사를 찾아 길을 떠난다. 가는 동안 새어머니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콩쥐를 구해주고, 호랑이에게 쫓겨 큰 나무 위에 피해 있는 해님 달님 오누이에게 튼튼한 동아줄을 찾아주기도 하는 등 여러 동화 주인공들과 함께 재미난 모험을 한다. 이러한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여러 친근한 캐릭터와 어릴 때 읽은 다양한 동화책들을 떠올리고 내용을 정리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이렇게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화를 이용해 수학을 익힘으로써 아이들이 수학을 좀 더 친근하고 재미나게 느끼게 하는 효과까지 있다.
다양한 읽을거리가 가득, 책 속 부록!
「초등 3,4학년 수학동화」 시리즈는 풍성한 수학적 읽을거리가 들어 있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내용 속에 나온 수학 개념을 정리해 주고, 본문 중간 중간에 간단한 수학 팁이 나온다, 게다가 책 속 부록으로 ‘역사에서 수학읽기’, ‘생활 속에서 수학읽기’, ‘체육에서 수학읽기’ 등 실생활 연계 통합교과형(steam) 읽을거리가 실려 있다.
「오일러, 오즈의 입체도형 마법사를 찾아라」에서는 또한 수직선을 그리는 여러 가지 방법과 여러 입체도형들의 전개도가 소개되어 있어, 도형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다.
『오일러, 오즈의 입체도형 마법사를 찾아라』 줄거리 소개
분노 여왕의 음모를 파헤쳐 동화 나라의 도형들을 정상으로 돌려놓은 후 평범하게 살고 있던 어느 날,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리고 오일러는 다시 동화 나라에 빨려들어 간다. 그 울음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도로시와 친구들이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알기 위해 오즈의 도형마법사를 찾아가야 하는데, 도형마법사는 평행선을 따라가야만 만날 수 있다. 그런데 평행선이 대체 뭔지 알 수가 없어 이렇게 울고 있었던 것! 오일러와 매씨는 절대수학사전의 뒷부분이 아직 채워지지 않은 이유를 알게 된다. 또한 도로시가 도형 정보를 정확히 알아서 집으로 돌아가야만 오일러와 매씨도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오일러와 매씨는 도로시와 일행들에게 평행과 수직에 대해 알려주고 평행선 길을 따라 여행을 시작한다. 중간에 “사다리꼴이면서 평행사변형이고, 마름모이면서 직사각형인 밭‘을 오늘 중으로 매어 놓으라는 새엄마의 명령에 밭을 찾을 수 없어 울고 있는 콩쥐에게 사각형의 성질을 알려주고, 호랑이에게 쫓겨 커다란 나무 위에 올라간 해님 달님에게 튼튼한 동아줄을 찾아주어 겨우겨우 도형마법사의 성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도로시를 집으로 데려다 줄 수 있는 입체도형을 찾으라는 도형마법사의 마지막 문제를 풀고 무사히 도로시는 애드벌룬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고, 오일러와 매씨도 절대수학사전을 완성한다.
추천사
우리 자녀가 수학도 잘하고, 언어도 잘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름길이 있어요! 바로 수학을 동화 속에서 만나는 것이지요. 수리적인 우뇌와 언어영역인 좌뇌의 성장을 골고루 촉진하는 방법은 바로 스토리텔링으로 하는 수학, 수학동화니까요.
「초등 3?4학년 수학동화」 시리즈는 초등 3?4학년 학생이 읽으면 5?6학년 수학 내용까지 쉽고도 재미있게 터득하도록 기획하였어요. 부디 이 시리즈가 자녀와 학부모에게 수학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가교의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 -고신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전 한국수학사학회 부회장 계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