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무의식의 표현이다. 우리의 몸은 우리의 무의식을 그대로 나타내어 줍니다. 하루 종일 깨어 있으면서 의식적으로 우리의 자세를 조절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 말은 의식적으로 조절하지 않는 시간은 우리의 무의식이 우리의 자세를 조절 한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심리 상태를 고스란히 보여 준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책이라기 보다는 화보에 가깝습니다. 어려운 말로 이 자세 저 자세를 표현하기 보다는 여러분이 알기 쉽게 사진으로 자세를 설명했습니다. 우리 신체의 각 부분의 위치와 모양이 우리의 무의식을 나타내고 있다는 겁니다. 한 마디로 사람들에게 벌거벗은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무의식 또한 우리의 바디랭귀지를 항상 주시하고 있습니다. 입으로는 “네~ 알겠습니다.”하면서 자세가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은 상당히 불쾌해 합니다. 이런 실수를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리 생의 중요한 순간에는 (면접 소개팅 고객과의 협상) 의식적으로 자세를 고치려고 노력하지만 무의식적으로는 어느 순간 자신의 버릇이 나오게 됩니다. 저는 이 책에서 그런 무의식을 조절하는 아주 난해한 분야까지는 접근하지 않겠습니다. 동일한 신체 부위가 할 수 있는 몇 가지 위치나 자세를 비교하여 어떤 것이 가장 Assertive (적극적 진취적)한지 알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