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특별한 혜택이나 도움을 받지도 못했다. 내게 어학연수를 준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책을 통한 정보 습득 밖에 없었다. 하지만 마치 전기문을 읽는 것과 같은 정도의 대단한 성공담들이 나를 더욱 주눅들게만 하였다. 나는 할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어학연수를 마치고 귀국하게 되었고 그때 결심하게 되었다. 지극히 평범한 내 얘기를 들려주기로.. 어학연수 기간 동안 직접 부딪혀가며 좌절하고 믿을 수 없는 성취감에 기쁨의 눈물도 흘렸던 내 얘기... 있는 그대로의 얘기를 들려주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