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역사

니콜 크라우스 | 문학동네 | 2020년 07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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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전 세계에 니콜 크라우스의 이름을 선명히 각인시킨 대표작!

끝내 전하지 못한 대답을 붙든 채, 소년은 노인이 되었다.
오직 한 소녀를 위해 써내려간 마음의 기록은
세월의 물결을 타고 삶의 해안을 떠돌았다.
마침내 부서진 사랑의 조각들이 모여 사랑의 역사가 될 때까지.
소녀의 이름이 사랑의 이름이 되고, 다시 소녀의 이름이 될 때까지.

2005년 출간 당시 전 세계에 니콜 크라우스라는 이름을 선명히 각인시킨 화제작이자, 그로부터 십 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읽히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소설 『사랑의 역사』를 문학동네에서 새로운 번역과 장정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현재 미국 최고의 소설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니콜 크라우스의 두번째 장편소설로, ‘사랑의 역사’라는 제목의 책을 매개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삶이 아름답고 애절하게, 때로는 생기 넘치고 유머러스하게 펼쳐진다. 작가는 우연인 듯 운명인 듯 하나의 지점을 향해 흘러가는 여러 갈래의 삶을 아우르며, 사랑의 인력으로 맺어진 인연의 매듭을 촘촘히 더듬어나간다. 오직 사랑을 말하기 위해 사려 깊게 다듬어진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언어가 돋보이는 니콜 크라우스의 대표작으로, “위대한 문학이 오늘날에도 쓰이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엘리자베스 버그, 소설가)라는 찬사를 받으며 오렌지상 최종 후보(2006)에 올랐고 윌리엄 사로얀 국제 집필상(2008)을 수상했다.

저자소개

니콜 크라우스Nicole Krauss
1974년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마셜 장학금을 받아 옥스퍼드 서머빌 칼리지와 코톨드 예술학교에서 공부한 후 미술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첫 장편소설 『남자, 방으로 들어간다』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05년에 발표한 『사랑의 역사』는 오렌지상(2006)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고 윌리엄 사로얀 국제 집필상(2008)을 수상했다. 니콜 크라우스는 2007년 문학잡지 〈그란타〉가 10년에 한 번씩 발표하는 ‘미국 최고의 젊은 소설가’ 중 한 명으로 뽑혔고, 2010년에는 〈뉴요커〉 선정 주목할 만한 ‘40세 이하의 작가 20인’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인 『위대한 집』은 작가의 세번째 장편소설로, 2010년 출간되어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이듬해 오렌지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애니스필드-울프 도서상을 수상했다. 2017년 네번째 장편소설 『어두운 숲』을 발표했으며, 2020년 11월 첫번째 소설집 『남자가 된다는 것To Be a Man』이 출간될 예정이다.

옮긴이 민은영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며 『사랑의 역사』 『거지 소녀』 『곰』 『아일린』 『내 휴식과 이완의 해』 『마블러스 웨이즈의 일 년』 『안데르센 교수의 밤』 『에논』 『친구 사이』 『불륜』 『존 치버의 편지』 『어떤 날들』 『그의 옛 연인』 『여름의 끝』 『칠드런 액트』 『차일드 인 타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소개

지상에서 하는 마지막 말
엄마의 슬픔
날 용서해
영원한 기쁨
아빠의 텐트
생각의 괴로움
글을 쓰는 손이 아플 때까지
홍수
여기 이렇게 우린 함께 있어
웃으며 죽기
아니라면 아닌 거지
마지막 페이지
물속에 잠긴 내 인생
한 가지 좋은 것
널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
라메드보브닉이라면 이런 일을 할까?
A+L

옮긴이의 말: 잊어서는 안 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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