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학의 인식이 단순히 개별적인 개인적 개성의 이해에만 그칠까? 단순한 개인적 개성의 이해에만 그친다면 역사가 과학이 못될 것은 물론이고 문학은 단순한 표현에 그치고 말 것이다. 한데 인간은 주관적으로 보면 직접적인 사실의 단속에 불과할는지 모르나, 객관적으로 보면 매개된 일정한 존재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다. 인간이란 원래 사회적 동물로서 특정한 사회적 환경 안에서 형성된 것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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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서인식(徐寅植)(1906~?)
사회주의운동가
함경남도 함흥(咸興) 출생
서울 중앙고등보통학교를 졸업
와세다대학 문학부 철학과 수학
신간회(新幹會) 활동
저서 《역사와 문화》 다수 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