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누스

실비 제르맹 | 문학동네 | 2020년 07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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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창조적인 서사 전개와 독특한 문체로 프랑스 문단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실비 제르맹의 장편소설.
제2차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의 독일, 역사의 비극적 상황으로 인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상실한 한 소년이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 영국으로, 멕시코로, 미국으로, 길고 긴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길 끝에서 마주하게 되는 놀라운 진실.
이름마저 잃어버린 한 인간이 자아를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찬란한 성장의 드라마.
"고등학생들이 선정하는 공쿠르상" 수상작(2005).

저자소개

실비 제르맹 Sylvie Germain
창조적인 서사 전개와 독특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현대 프랑스 문단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실비 제르맹은 1954년 프랑스 샤토루에서 태어났다. 공무원인 아버지를 따라 프랑스 곳곳을 떠돌며 유년 시절을 보냈고, 소르본대학에서 저명한 철학자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지도를 받으며 공부했다. 박사과정을 마친 후에는 프라하로 건너가 철학을 가르쳤다.
1981년부터 틈틈이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1985년 발표한 첫 장편소설 『밤의 책』으로 여섯 개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후속편이라 할 수 있는 『호박색 밤』 이후 출간한 세번째 장편소설 『분노의 날들』로 1989년 페미나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 『숨겨진 삶』 등 많은 소설을 발표했으며, 2005년 『마그누스』로 그해 ‘고등학생들이 선정하는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2016년 프랑스 문화재단에서 수여하는 치노 델 두카 국제상을 수상했다.
무력한 개인이 엄혹한 세계와 화해해가는 과정을 몽환적인 상상력과 치밀한 필치로 그려낸 실비 제르맹의 작품들은 ‘새로운 마술적 리얼리즘’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옮긴이 이창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 응용언어학 과정을 이수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이스마일 카다레의 『돌의 연대기』 『죽은 군대의 장군』 『누가 후계자를 죽였는가』 『광기의 풍토』와 실비 제르맹의 『마그누스』 『숨겨진 삶』 등을 비롯하여 『너무 시끄러운 고독』 『세 여인』 『아시시의 프란체스코』 『빈센트 반 고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소개

마그누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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