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의 탐정소설집!!
우리나라 탐정소설의 효시 작품을 뚜렷이 잡기는 어렵지만, 1920년대 이후부터 30년대 이르기까지 잡지 등에 기타 여러 작품이 발표되었다. 방정환 선생은 동화 이외 여러 편의 ‘어린이를 위한 탐정소설’을 발표했는데, 식민지 시대 어린이를 위한 즐거움과 유익함을 줄 만한 장르를 처음 창작한 시도에서 어린이 독자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당시 처음으로 《어린이》 잡지에 실어 10만 독자의 환영을 받았다는 『동생을 찾으려』에서나 『소년 삼태성』에 앞서 필자는 탐정소설 창작의 취지와 소감을 밝히고 있다. 물론 그가 추구하려는 분명한 신조는 ‘탐정소설의 아슬아슬하고 재미있는 그것을 이용하여 어린 사람들에게 주는 유익을 더 힘 있게 주어야 하며, 이런 생각으로 주의하여 쓴 것이라야 된다고 나는 언제든지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명시하였다.
작품은 되도록 원문을 토대로 참조하였고 맞춤법은 되도록 현재에 따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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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방정환(方定煥)(1899∼1931) 호 소파(小波)
서울 당주동 출생
아동문학가, 교육자, 사회운동가
‘선린상업학교’, ‘보성전문학교’ 입학
동경 동양대학 유학 아동문학 전공
개벽사 소년잡지 한국 최초의 순수 아동잡지 ‘어린이(1923)’ 창간
어린이날 지정, 색동회 조직
대한민국 어린이헌장 제정 선포, 소파상 제정
대표저서 방정환 ‘아동문학독본, 소파아동문학전집(전5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