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아인슈타인과 물리학의 쌍벽을 이룬
파인만이 들려주는 기본적인 물리 법칙 이야기
물리법칙을 알아야 자연과학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7장으로 되어 있으며, 미국 코넬 대학 메신저 강좌의 한 강의 자료를 수록한 것이다. 강의의 청중은 일반적인 용어로 ‘물리 법칙의 특성’에 대해 좀 더 알고자 하는 대학생들이었다. 이 강의는 미리 준비된 원고가 아니라, 간단한 메모만으로 즉석에서 행해진 강의의 내용이다.
메신저 강좌는 코넬(Cornell) 대학의 졸업생이자 수학과 교수였던 메신저 씨가 세계의 저명한 명사들을 초청하여 이 대학의 교양학부 학생들에게 강의를 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내놓았던 1924년 이래로 매년 실시되어 왔다. 이 강좌를 위한 기금을 설립함에 있어서 메신저(Hiram J. Messenger) 씨는 강좌의 성격을 ‘인간의 정치적, 상업적, 사회적 생활에 있어서 도덕적 기준의 고양이라는 특별한 목표를 위한 문명의 발전에 관한 강의의 제공’이라고 명시했다.
파인만이 이야기로 들려주는 물리 법칙의 핵심
뛰어난 물리학자이자 교육자인 파인만 교수에 의해 그 해의 강좌가 이루어졌다. 그는 한때 코넬 대학의 교수로도 있었으며, 지금은 캘리포니아 공대(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교수로 있다. 최근에 그는 영국 학사원(Royal Society)의 외국인 회원이 되었다. 그는 물리 법칙의 현대적 이해에 대한 공로 때문에도 유명하지만, 물리학도가 아닌 이들에게도 그의 문제들을 생생하게 전해 줄 수 있는 돋보이는 능력 때문에도 유명하다.
비록 이 책이 교과서로 취급되지는 않겠지만 물리 법칙들에 대한 더 명쾌한 이해를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강의의 내용을 옮긴 것이며, 과학적 정확성을 위해 파인먼 교수에 의해 점검되었다. 과학자들이 발견한 물리법칙의 뒷이야기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