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라오스 몰라도 되는 라오스

우희철 | 행복에너지 | 2020년 07월 3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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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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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우희철
(Woo Hee Cheol)


“사진은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수행이다.”
‘인간 우희철’이 함의하고 있는 업(業)은 무엇일까. 저널리스트, 사진작가, 산악인, 오지탐험가, 트레킹 여행전문가, 패러모터 글라이더 조종사 등등 그를 지칭할만한 수식어는 차고 넘친다. 다만 굳이 하나를 꼽으라면 ‘날고 싶은 꿈을 성취한 사나이’일 것이다.
20년 넘게 사진기자로 활약한 그는 ‘새’가 되어 하늘을 나는 사진작가다. 블로그 이름도 ‘버드아이’(birdeye)다. ‘새’가 되어 날고 싶다는 염원과 ‘새’의 눈으로 바라보고 싶은 열망을 담았다.
그가 바라보는 앵글의 각도는 사물의 원형질이다. 보도사진이 아니라 피사체에 철학적 담론을 담는다. 그래서 생태사진과 다큐 사진에 천착했다. 사진은 풍경을 퍼 담는 찰나의 포착이 아니라 역사의 진실을 기록하는 예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사진기자로 활동할 당시 한국사진기자협회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남들이 보지 못한 시각, 남들이 가지 않은 장소, 남들이 하지 않은 발상으로 사진이 아닌 사실을 기록했다.
목원대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상명대 예술디자인대학원을 나와 저널리스트 경험을 살려 대전보건대, 목원대, 대덕대, 충남대 등에서 사진을 가르쳤다.
세 번의 사진전, 두 권(꽃동네사람들·금강편지)의 시화집을 냈으며 올해 라오스 사진전도 계획하고 있다. 지금은 인도차이나 라오스에 살면서 이곳의 삶과 자연을 기록하고 있다. 틀린 삶이 아닌, 다른 삶을 향하는 ‘이카로스’의 꿈은 현재진행형이다.

목차소개

Contents

004 추천사
007 프롤로그

PartⅠ 알기 어려운 라오스

026 괜찮지 않아도 언제나 ‘버–u냥’
030 내 편안함이 우선인 싸바이디
036 가장 많이 듣는 말 ‘버후, 버미, 버다이’
040 하염없이 손님을 기다리는 뚝뚝
044 모든 길은 페이스북을 통한다
050 채소는 가두고 가축은 풀어 키운다
054 딸 덕에 돈과 머슴이 한꺼번에
059 파스는 만병통치약
062 경적은 쓰지 않지만 양보는 없다
069 서류엔 발이 없다
072 여자인 까터이, 남자인 텀
075 비싼 물가로 허덕이는 라오스
082 작은 것을 챙기다 큰 것을 놓치다


PartⅡ 이해할 수 있는 라오스

092 젓가락이 필요 없는 찹쌀밥
096 라오스 전통 국수 카오삐약
100 잊지 못할 천상의 맛 비어라오
104 맥도날드는 없지만 KFC(?)는 있다
107 관공서 출입하려면 씬을 입어야
110 파란 머리끈은 중학생, 빨강은 고등학생
115 음력 16일이 없는 달력
120 곡소리 없는 좋은 집 ‘상가(喪家)’
125 덕쿤이 피면 더위가 찾아온다


PartⅢ 이해해야 하는 라오스

136 본명은 너무 길어서 몰라요
142 집과 땅은 우기에 골라라
146 쉽게 알 수 있는 강 지명
150 뱀을 닮은 라오어
154 바다는 없어도 소금은 나온다
160 동전이 없는 나라
165 카지노는 국경, 돈은 태국 돈으로
168 자동차 번호판은 권력이다
171 북한은 영원한 정치적 동반자
175 라오스 소수민족은 49개? 50개?
181 불운의 몽족, 이젠 부흥의 시대로



Part Ⅳ 흥겨운 라오

194 삐마이 전설과 일곱 공주
199 라오스의 신년 축게 분삐마이
204 탑돌이 하는 분?루앙
209 비를 부르는 기우제 분방화이
212 카오판싸, 억판싸 그리고 분쑤앙흐아



Part Ⅴ 불교와 생활

220 태어난 요일을 아시나요?
225 맨발의 수행 탁발
231 남자는 일생에 한 번 출가?
234 절이 가득한 도시들
239 다음 생엔 절집 개로 태어나자
243 지신을 모시는 파품
246 평안을 부르는 하얀 실팔찌 맏캔
250 한 집에 살면서 따로 밥을 먹지 마라


Part Ⅵ 가 봐야 할 곳

258 어머니의 강 메콩
264 메콩의 다리
269 메콩의 도시들
273 4,000개의 섬 씨판돈
278 폭포의 고장 볼라웬 고원
283 탐꽁로 그리고 타캑루프
286 비엔티안이 아닌 위양짠
290 젊은이들의 성지 왕위양
296 젊은이들의 성지 왕위양 블루라군
290 죽기 전에 가 보아야 할 꽝씨폭포
304 코끼리 고향 싸이냐부리
308 중국을 닮은 퐁쌀리
313 세계문화유산 루앙파방
317 앙코르왓보다 수백 년 앞선 왓푸
323 미스터리한 돌항아리



Part Ⅶ 라오스의 역사

330 비밀 전쟁 대행사 에어 아메리카
337 오바마 대통령과 UXO
342 양민학살의 현장 탐삐유 동굴
345 붉은 왕자 쑤파누웡(Souphanouvong)
348 위양짠 천도 450년
351 위양짠을 지키는 5개의 동상
357 허파깨오 정원에 있는 의문의 동상



Part Ⅷ 라오스의 경제

362 땅은 넓고 인구는 적은 라오스
368 차로 넘어 다니는 국경
372 산림부국에서 산림빈국으로
376 티크장을 아시나요?
380 냄새 고약한 화이트 골드 양파라
384 명약재 침향을 찾아서
388 빡쏭 커피
392 전기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
397 동굴은 많으나 터널은 없다
406 철도 역사는 125년 철로는 3.5km
410 거래 없는 라오스 주식시장
413 라오스의 미래는 경제특구로부터



Part Ⅸ 푸카오쿠와이 트레킹

420 라오스 트레킹 -푸카오쿠와이(Phou Khao Khou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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